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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upy여의도 점령일지 [12월 23~1월1일 점령 23일차]

2012/01/01

빠진게 있다면 @occupykr 에 남겨주시면 추후에 수정하겠습니다. ^^~

* 후원은 http://www.socialfunch.org/occupykr 로 접속하시면 하실 수 있습니다.


2012년 

1월 1일(일) 점령 23일차

 

- 오후  2시 점령지 청소 및 정비 

- 오후  3시 광주에서 온 김규남씨, 1월 8일부터 광주에서도 Occupy여의도 지지 피켓팅 시작 하겠다 함. 10만원 후원금 전달   

- 오후  7시 1%만의 잔치를 점령하라! 1월 2일 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 청년백수들의 퍼포먼스 준비. 

                       피켓구호.

                      "1%만의 돈잔치를 점령하라!' / '증시가 살아야 1%가 산다(개장식 슬로건이 증시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임 )

                      "덮어놓고 주식하면 거지꼴을 못면한다"


- 오후  9시 현재 전기장판과 침낭만으로 풍찬노숙 중  

 


31일(토) 점령 22일차 

 

- 오후  3시  Occupy 여의도 집행국 회의 

- 오후  4시  40 안양에서 온 시민 핫팩 후원 

- 오후  6시  99년 서강대학교 총학생회장 조영권씨 방문, '마X 갈비' 저녁후원

- 오후  9시 성균관대 율전 학생 지지 노숙 

- 오후 10시 진보신당 당원 라디오 출연 Occupy 운동 소개

- 오후 12시 전기장판과 침낭만으로 노숙  


 


30일(금) 점령 21일차 (4차 철거)

 

오전 10시 계고장 없이 모든 물품 가져감

- 오전 10시 포이동 현장활동 해다신 및 6기 대학생사람연대 출범총회 (고명우 서강대 와락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대표로 선출)

- 오전 11시 침낭 1개 깔고 재점령 

오후 2시 영등포구청 방문절차에 따라 물품요구했지만, 5일 뒤에 가져오라고 함. 2차 철거(26당시에는 바로 가져왔음

 - 오후 2시 30  건설관리 국장 항의 방문절차에 따라 즉시 반납요구했지만이번에는 1월 2일 오후에 가져가라고 함. 1월 2일 한국거래소 개장행사 때문이 아니냐고 추궁.

 - 오후 3시 30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난로와 전기장판음식등을 요구가지고 옴

 경찰측 난로전기장판 등 보온용품 반입금지.

 - 오후 4시 침낭만으로 맨바닥 점령 진행

- 오후 5시 전기장판 1개  반입 

- 전기장판과 침낭만으로 노숙

- 오후 6시 등록금문제 해결! 국공립대 법인화 저지! 학과구조조정 반대를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 촛불문화제   

 

 



29일 (목) 점령 20일차 


오전 10:00 씬텍피해자 모임 집회 

오전 11:00 '여의도를 점령하라 12차 행동, 99%의 삶을 거래하는 증권시장을 폐장하라' 기자회견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

오후  2:30 여의도를 점령하라 12차 행동 집회

오후  4:40 공무원 수험생 포도즙과 야구르트 

오후  5:00 코스콤 노조 즉석밥 2박스 제공

오후  5:50 금융소비자협회 후원금 20만원

오후  6:30 서울의 소리 고명우 서강대 총회장 인터뷰

오후  7:00 박종철 출판사 임직원일동 ㅋ 지지방문 및 점령자 + 지지방문자들 저녁 제공

오후  7:00 점령자들과 포이동 현장활동 참가자들 마지막 문화제 진행 

오후  7:00 인천사람연대 점령지 지지방문 및 1박2일 점령행동 

오후  9:00 한-미FTA폐기를 위한 민주당사 앞 농성장 지지방문

오후 10:00 서강대 총학생회 임원들 지지방문 및 1박2일 점령행동

 

*소셜펀치후원: 진냥10만원 유결1만원 박나영 1만원 등 총 12만원 후원. 감사합니다.



28일 (수) 점령 19일차  


오후 2:00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인천지부(한뇌협인천지부)에서 지지방문 5만원 후원 


오후 3:00 철거된 물품 회수 영등포 구청 과태료 16만원 부가


오후 4:00 텐트 1동 설치. 경찰 침탈. 60여명 학생들과 포이동 주민들 스크럼 짜고 저항  [자세한 소식 http://www.daesaram.net/39067#0 ]


오후 4:30 경찰 3개 중대 투입하여 텐트 침탈. 이 과정에서 다수 부상 


오후 4:30 아프니까! 점령이다! Occupy여의도! 대학생공동행동 진행 (최초의 대학생 공동집회) 눈비를 맞으며 진행

               대학생사람연대 / 진보신당 청학위 / 전국학생행진 / 2011 포이동 현장활동 참가단 등이 공동 주최   

               쌍용자동차 노동자 / 포이동 주민 / 사회당 안효상 대표 / 투기자본감시센터 허영구 대표 


오후 5:30 눈비를 맞으며 비닐 텐트 설치 성공 


오후 6:00 사회당 서울시당 저녁식사 후원 


오후 10:00 서강대학교 학생 2명 지지방문 및 지지노숙  




27일 (점령 18일차 (김재의 학생 생일)

 

 

오전 8:30 코스콤 노조위원장 사무국장님 방문후원금과 다이어리 전달

 

 

오전 9:30 추적 60분 촬영

 

 

오전 10:00 사회당 권문석 당원 지지 점령

 

 

오전 12:00 등록금 문제 해결국공립대법인화 반대학과구조조정반대를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

 광화문을 포위하라! "1인시위고명우 서강대 총회장 참여"

 

 

오후 4:00 평화캠프 (장애아동 주말학교포이동 등 저소득층 공부방해외자원활동 등지지방문귤과 전기장판 후원

 

 

오후 5:00 코스콤 노조 피자 2판 후운

 

오후 7:00 사회당 지지 노숙

 

오후 8:00 포이동 현장활동 Occupy 여의도 간담회 (1시간 반 진행)

 

 

 

26일 (월) 점령 17일차, 점령지 2차 철거 

 

새벽 크리스찬 방문. 케익 선물 및 학생들을 위해 기도 ^^;; 감사합니다. 

 

오전  9:00 철거에 맞서 학생들 집결 

 

오전 11:00 26~30일까지 진행되는 포이동 현장활동에 연대하기 위해 4명을 제외한 점령자들 모두 포이동 이동 

 

오후 1:40 포이동 현장활동으로 대오 빠진 틈을 타 영등포 구청 2차 철거. 모든 물품 탈취 시도 

             김재의 학생 등 4명의 학생의 투쟁을 통해 트럭에 실려있던 발전기, 불온한 도서관의 책 등을 되찾고 경찰에 의해 들려나감

             영등포구청측, 경찰의 비협조적 태도를 욕하며 중간에 철수, 경찰측은 영등포구청의 일처리에 대해 욕함.  

 

오후 2:30 항의의 의미로 텐트 설치 시도. 경찰제지. 김재의 박정훈 학생 한국거래소 항의 방문 경찰의 제지에 의해 들려나감. 

             경찰은 바람 막을 비닐을 치지 못하게 함.   

 

오후 4:00 김재의 박정훈 학생 경찰과 한국거래소측의 탄압에 항의, 한국거래소 정문앞에서 연좌. 경찰에 의해 들려나감. 

 

오후 5:30 주변정리 및 '영등포구청이 철거하다 남긴 쓰레기, 영등포구청은 학생물품말고 쓰레기를 치워라!'라는 피켓을 세우고 쓰레기를 한군데로 모음.

 

오후 8:00 사회당 박용환씨 지지노숙.  

 

오후 8:40 여의도 파생상품업무 종사자,"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지만, 취지에 동의한다"며 후원금 전달.

 

오후 9:00 여의도에서 금융업에 종사하시는 노동자 2분 지지방문. 커피와 후원금 전달 

현재 비닐도 없이 점령중

 

오후 10:00 호빵 음료수 등을 들고 지역 주민과 시민등 방문   




25일 (일) 점령 16일차 


오전 11:00 점령지 대청소 

 

오후 1:00 서강대 87 90 학번 선배님들 지지방문, 커피와 후원금 전달

 

오후 6:00 김도일씨 지지방문 및 책 기증 

 

오후 8:00 포이동 몰래산타 진행 




24일 (토) 점령 15일차


오후 1시 쌍용자동차 연대했던 점령대 복귀 및 집으로 귀가 

오후 5시 지나가던 시민이 따뜻한 캔커피 전달. 

오후 8시 고명우 서강대 총학생회장 점령지 복귀. 

 


23일 (금) 점령 14일차 


새벽  5시 한 시민이 새벽에 택시를 타고 따뜻한 음료와 초콜릿 등을 전달하고 감

오전 10시 영등포 구청 2차 계고장 월요일 철거 예고

오전 11시 여의도 수사대 시즌 2. 한국 헤지펀드 판매 시작 비판 '카지노 자본주의를 체포하라!' (사회당과 공동으로 진행)

오후  2시 쌍용자동차 크리스마스 '와락'에 참가하기 위해 점령대 이동

오후  4시 금속노조 결의대회 참가 

오후  7시 문화제 참가 (아프니까 점령이다 <occupy 여의도>학생들이 쌍용자동차 희망텐트에게 드립니다! 유인물 배포)

오후  9시 고명우 서강대학교 '와락'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Occupy 여의도 점령자들과 학생들을 대표하여 발언 

오후 10시 학생문화제 진행 (대학생사람연대,사노위학생분회,전국학생행진,진보신당 학생위원회)

오후  9시 같은 시간 여의도 점령지 폭설. 한 시민이 자료집 구입후 4천원 남기고 감. 

[Occupy 계획] 1월 2일 1%만의 잔치를 점령하라

2011/12/30

1월 2일 1%만의 잔치를 점령하라!

 

1) 개요

일시: 2012년 1월 2일 오전 9:30~11:00

장소: 서울 여의도 / 부산 한국거래소 앞 동시 진행.

주최: 아프니까 점령이다! Occupy여의도 / 금융수탈1%에 저항하는 99%

 

2) 프로그램

피켓팅!

텐트설치!

퍼포먼스 : 청년백수들의 각설이

-“작년에 왔던 청년들, 죽지도 않고 또 왔네~”각설이 노래 부른다.

- 코펠과 숟가락 등을 시끄럽게 두드리며 추운겨울 한국거래소, 구청, 경찰의 점령지 철거에 대해 항의하고, 1%들만의 잔치인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을 비판한다.

 

3) 구호들

-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 우리 삶을 거래하지 마라!

- 1%의 잔치를 위한 혹한기 철거를 규탄한다!

- 우리 삶은 금융 상품이 아니다.

- 1%에 과세하여 청년실업 해결하라!

- 1%에 과세하여 등록금 폐지하라!

- 학자금 대출 1%가 책임져라!

- 우리는 은행의 노예가 아니다.

- 1%들의 3경 거래. 99%는 빚만 거래

-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을 점령하라!

- 1%만의 잔치를 점령하라!

 

 

 

 

 

■ Occupy 여의도 30일 야만적인 철거와 탄압 사례

- 오전 10시 계고장 없이 모든 물품 가져감

- 오후 2시 영등포구청 방문, 절차에 따라 물품요구했지만, 5일 뒤에 가져오라고 함. 2차 철거(26일) 당시에는 바로 가져왔음

- 건설관리 국장 항의 방문. 절차에 따라 즉시 반납요구했지만, 이번에는 1월 2일 오후에 가져가라고 함. 1월 2일 한국거래소 개장행사 때문이 아니냐고 추궁.

- 추위를 견딜 수 있는 난로와 전기장판, 음식등을 요구. 가지고 옴

- 경찰측 난로. 전기장판 등 보온용품 반입금지.

- 침낭만으로 맨바닥 풍찬노숙 진행

- 전기장판만 반입.  

 

■ Occupy 여의도 점령 소식들

 

★ 트위터 공식 계정: Occupykr

 

★ 공식 웹 사이트(임시): www.daesaram.net [대학생사람연대 홈페이지]

 

★ 소셜펀치 후원: http://www.socialfunch.org/occupykr

 

★ 후원계좌

- 1002 - 741 -216798 우리은행 박정훈

 

[occupy성명]1% 잔치 때문에 철거된 학생들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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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6일 28일 30

   

 아프니까 점령이다! Occupy여의도 점령지가 이틀 간격으로 경찰과 영등포구청에 의해 철거당했다이곳은 신고가 된 합법집회장소다. 30일 오전 10시는 여의도를 점령하고 있는 학생단체인 대학생사람연대가 6기 출범을 위한 총회를 포이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간이었다아프니까 점령이다! Occupy여의도를 주도하고 있는 서강대학교 와락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고명우씨가 대학생사람연대 대표선거를 위해 점령지를 비우고 있었고다수의 점령자들도 5박 6일간의 포이동현장활동을 끝내고총회에 참석하고 있었다영등포구청은 이 시간을 틈타 기습적으로 점령지의 모든 것을 가져갔다남은 것은 침낭하나 뿐이었다.

   

 통상 철거 전에 계고장이 발부되어 자진철거기간을 주지만 이번에는 계고장도 없이 철거했다구청관계자에 따졌지만, “계고장 없이도 할 수 있다. 1월 5일부터 다시 하라는 말뿐이었다. 2012년 1월 2일 한국거래소에서는 증권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진행한다이 행사를 위해 자진철거기간을 주지 않고 점령지를 철거한 것이다공무원들도 연말을 보내야 할 테니 30일밖에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물론 우리는 다시 이곳을 점령했다유일하게 남은 침낭하나를 깔고우리의 주장을 담은 피켓을 주변에 깔았다우리는 1%들의 유치함과 절박함에 대해 함박웃음과 여유로 답했다그리고 어떠한 탄압에도 물러서지 않는 단호함으로 행동할 것이다.

  

한편영등포구청장 조길형은 통합민주당원이다통합민주당은 항상 이명박 대통령의 일방통행을 지적하며 권력을 자신에게 달라고 요구했다그러나 통합민주당은 1%에 맞선 우리의 싸움에 대해 어떠한 소통도 하지 않고 철거로 일관하고 있다. 4차례의 철거로 통합민주당은 우리 99%, 20대 청년들의 편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그들은 1% 한국거래소와 소통할 뿐이다우리는 1%와 결탁한 1%만을 위한 정치와의 싸움도 시작할 것이다통합민주당은 99%의 대안이 아니다.

 

우리는 그동안 구청 노동자들과의 싸움을 피하기 위해, 20대 청년들로 구성된 경찰병력과의 싸움을 피하기 위해 앞선 3차례의 철거에도 불구하고 인내하고 또 인내하며 평화적으로 투쟁을 이어갔다그러나 우리와의 어떠한 소통도 없이 1%들만의 잔치 때문에 학생들을 철거한 것은 묵과할 수 없다오늘은 영등포구청과 통합민주당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고, 1월 2일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는 우리 99%의 목소리를 전달 할 것이다.

 

1월 2일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은 우리들의 삶을 잔치 상으로 차려놓은 1%만의 잔치다우리를 오갈 데 없이 만들어 놓았으니 그놈의 잔치가 얼마나 대단한지 구경이라도 가야 할 것 아닌가?


2011년 12월 30

점령 21일차, 4번째 철거일

 

아프니까 점령이다!

Occupy여의도!

28일 투쟁 영상 및 사진들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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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 대학생들의 텐트를 뺏는 경찰

 

 

 

아무리 추워도 웃고 춤추고 노래하고 점거하고 투쟁하는 대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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