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있었던 다른 날들과 달리, 오늘은 흐린 날이었습니다.
편집하기 딱 좋은 날씨죠ㅎ
오전 11시에 삼척시청에서는 시장님의 특별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김양호 삼척시장은 “주민투표 결과를 가지고 정부를 설득할 것”이라며 “청와대와 국회 및 관련 부처를 찾아가 삼척원전건설 백지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세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010_0013222409&cID=10805&pID=10800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삼척의 제작팀은 이날 저녁에 있을 가편집본 시사,
다음 날의 상영을 위해 폭풍 편집에 들어갔습니다.
그 와중에 소스가 더 필요한 팀은 추가 촬영/녹음을 하기도 합니다.
프로젝트 기록팀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참여자 인터뷰를 진행했고요.
벌써 4일째다 보니, 이제 슬슬 이 편집 지옥의 공간에서 도망가시는 분들도 생겼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일정이 있어 가는거지만 어찌나 표정이 밝고 명랑해 지는지!
아이 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가서 아쉬워요ㅎㅎ 그래도 4일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녁 8시,
영상 작업에서 인간이 가장 너덜너덜해 질 수 있는 바로 그 시간, 가편 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제껏 편집된 영상을 보고, 소리를 듣고 함께 얘기해서 모자라는 것을 추가하고, 필요 없는 것을 버리게 됩니다.
이 시간이 지나고, 탈탈 털리고 나면 보통 이렇게 ㅎㅎㅎㅎ
어쨌거나 상영될 모든 작품의 가편집본을 그래도 모두 볼 수 있었어요.
시간이 매우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이래저래 만드느라 정신 없었을 테니, 야식을 먹습니다ㅋㅋㅋㅋ
다들 한 먹방 하십니다ㅎ
이제 진짜 얼마 안남았어요.
이걸 올리는 오늘이 벌써 마지막 날이라능!
모두들 끝까지까지 화, 화이팅?!
프로젝트의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mediaactivists)와 소셜펀치 페이지(http://www.socialfunch.org/actmedia) 그리고 복지갈구 화적단(http://www.media-net.kr/hwajuck) 웹사이트에 공유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