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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은 참가자의 4박 5일치 식대로 사용됩니다.

아침 + 점심 + 간식 + 저녁 + 야식 등을 포함한 참가자 1일 식비

30,000원 * 4일 * 15명 = 1,800,000원

1. 제안 배경

지난 8월 19일 삼척시는 신규 핵발전소 유치 철회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의 실시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동의안은 삼척 시의회에서도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나, 정부는 “원전은 국가사무로 주민투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삼척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투표 관리를 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삼척시는 민간 투표관리기구를 꾸리고 원전 유치 신청 철회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고리, 월성의 노후한 핵발전소 문제와 밀양, 청도, 여수 등의 송전탑이 세워지는 지역의 문제,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이르기까지 현재 수많은 논란 속에 있는 핵발전소에 대해 박근혜 정부는 신규 원전을 18기 가량 확대하겠다고 발표하고 원전 확대 정책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삼척 주민투표는 이러한 박근혜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을 판가름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으며, 지방자치의 실현이 가능할 것인지 중앙정부에 의해 가로막힐 것인지 하는 민주주의의 시험대로 보여지고 있기도 합니다.

오는 10월 9일에 치러질 삼척 원전 유치 철회 주민투표의 현장에 미디어활동가들과 시민 제작자 분들을 초대합니다. 삼척 주민투표를 둘러 싼 이슈를 다양한 관점으로 표현하고, 현장을 함께 경험하고 기록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공유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함께 만들어 내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공동 제작의 경험을 쌓고자 합니다.

2. 목표 (같이 제작, 함께 경험, 모두 공유)

(1) 더하기, 제작

삼척 원전 반대 주민투표와 관련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 편집, 상영합니다. 함께하는 제작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몰랐던 것을 알아가며 서로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2) 곱하기, 네트워크

전국 각지의 미디어 활동가들이 만나 같은 사안을 경험하고 이에 맞는 활동/행동을 해 봄으로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교류하며 미디어 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합니다.

(3) 나누기, 핵 문제

원자력 발전은 삼척 지역만이 아니라 한국에 사는 모두의 문제입니다. 이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 공유하여 더 많은 시민들과 원자력 발전과 전기 소비에 대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합니다.

3. 프로젝트 개요

(1) 일정 : 2014년 10월 7일(화) ~ 10월 11일(토)

(2) 기간 : 삼척 원전 건설 주민투표일 포함, 4박 5일

(3) 목표

주민투표의 상황을 함께 경험하며 미디어 활동가 교류 기회 마련

원자력 발전의 위험과 주민투표의 과정,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

시민 제작자들의 공동 제작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향상

(4) 참여 대상

- 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거나 하고 싶은 사람

- 복지갈구 화적단 프로젝트 참여자

(5) 모집 인원 : 15명

(6) 매체 : 영상, 라디오 등 제한 없음 (본인의 제작 장비 지참)

(7) 프로그램 : 삼척 주민투표의 이슈에 관한 특강, 제작 기획 세우기&공유, 팀별 혹은 개인별 콘텐츠 제작, 결과물 시사회 및 발표, 미디어활동가 네트워크 파티

(8) 주최 :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삼척 준비모임

(9) 참가 신청 및 문의 : 010-8528-9470 김설해

미디어로 행동하라 in 삼척 준비모임

2014년 10월 9일에 치러질 삼척 원전 유치 찬반 투표를 기록할 미디어 활동가들의 미디어 행동 준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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