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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전합니다.

2013/04/25

1.

서울시에서 ' 담배 피워도 돼?'뮤비 제작 프로젝트의 제작비 일부를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조건은 '서울시'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에서 뮤비를 3년간 쓸 수 이는 조건입니다.

앞으로 음원사이트 및 음악사이트 말고도

서울시내 대중교통, 광장, 공공장소 등에서 완성된 뮤비가 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2.

뮤비주연배우를 구하고 있습니다.

흡연하는 남성

간접흡연에 괴로운 여성역할입니다.

 

오늘새벽1시에 구인글을 올렸는데

벌써 남자 50여분 여자 20여분이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많이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남자분에 비해 여자분이 지원이 적어서

여자분들이 더 많이 지원해주셨으면 합니다.

관련 정보

http://lyricalg.tistory.com/153

 

 

3.

홍대 근처 혹은 서울시내에

흡연 가능한 술집, 커피숍, 음식점 구합니다.

사실 예산이 그리 크지 않아서 여기까지는 지출이 어려운 상황이라

대여비는 어려울 것 같고

음식점일 경우 제작팀이 식사를 술집일 경우 뒷풀이를

커피숍일 경우 제작팀 회의장소로 정하겠습니다.

 

'담배 피워도 돼? ' 곡입니다.

2013/04/08

 

 

 

음악 주소 : http://youtu.be/eRR6y7P2n1Y

 

가사 보기 : http://www.socialfunch.org/nosmokingtome/doc/?did=3

 

 

절대 흡연자분들을 놀라게 해서는 안 돼

20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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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흡연자분들을 놀라게 해서는 안 돼.

글 : 오xx

 

 

“한대 쳐도 돼?”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길가를 걷다가 우연히 마주친 사람이 다짜고짜 “저기요. 얼굴 한 대 쳐도 될까요?” 그렇게 묻는다고 치자. 그럼 당신은 “예. 한 대 치세요.”라고 할 것인가? 백이면 백 당연히 안 된다고 할 것이다. 아니, 욕하고 싸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 하루 수십 번도 겪는 비슷한 상황에서 아무 말 하지 않는다. 심하게 말하면 모두 죽빵을 대주고 있다.

 

이것은 바로 길빵에 관한 비흡연자 대부분의 대응이다. 비약인가? 비약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적어도 누군가에게는 길빵으로 인한 간접흡연이 한 대 얻어맞는 것처럼 기분 나뿐 일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 말 하지 못 하는 이유는,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불평하고, 나아가 원래부터 유지되어 오던 것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사회 부적응자처럼 비춰지기 때문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글에서 ‘불평하기 좋아한다’ 라는 항목을 본 적 있다. 이러한 기준때문인가? 나 역시 비흡연자이고 간접 흡연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cool함을 유지하려고 애쓴다. 그리고 얘기한다. “네, 괜찮습니다. 피세요.^^”

 

포스터는 이러한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싶어서 만든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길가에서 우연히 맡는 담배연기가 얼굴을 한 대 맞는 것 같은 기분 나쁜 일이 될 수 있다는 것,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 결과는 똑같이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고 불쾌함을 준 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한쪽엔 얼굴을 때리는 사진들을, 다른 한 면엔 담배를 태우는 사진들을 같은 선상에 나열한 것이다.

 

계절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고 있다. 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공기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겨울의 찬바람과 봄의 가벼운 공기가 함께 느껴지는 지금을 좋아한다.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도래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산책하고 싶다. 하지만 그전에 확실하게 하고 넘어갈 것이 있다.

 

“우리 산책할까요? 아~ 그런데 몇 대 맞을 각오는 하셔야 됩니다.”

“저요? 전 괜찮습니다. 이미 단련됐거든요. 하도 단련되어 15라운드까지 풀 라운드로 뛸 수 있는 체력을 가진 프로 복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 되네요. 늙은 복서가 펀치드렁크에 걸려 비참한 최후를 맞는 것처럼, 저 역시 펀치드렁크에 걸리는 것은 아닐까요?”

 

담배피우는 사람들이 갖는 비흡연자에 대한 우격다짐의 의식은 바로, 대한민국 사회에 있는 ‘완장’이다. 그리고 완장을 찬 사람들은 오늘도 내일도 이제껏 그랬듯이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얼굴 좀 치겠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오늘도 죽빵을 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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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워도 돼?' 가사

2013/04/05

담배 피워도 돼?

 

작사 : 시원한 형

작,편곡 : 개떡같은

 

verse1>

첨에 담배가 들어왔고 양반이

곰방대를 잡았고 그들은 당당히

피웠고 하인들은 담뱃재를 비웠고

기억도 안 나게 몸에 스며들었던 기득권은

 

담배연기처럼 그를 안락하게

그러나 주변사람들 모두 안락사해

양반은 남성 가부장 어른이 돼

족보처럼 대대로 물려 받은 권력의 기회

 

(야만인들) 길에서는 좀 가만있어.

(담배피워도 돼?) 묻지도 마 너만 있어?

남한테 피해주며 네가 만족하는거

그게 권리야?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흡연가들은 언제나 1인칭

아직까지도 내 이야기는 그저 1인 시위

전혀 중요하지 않아 누가 피는지

중요한건 말이야 누가 네 앞에 있는지

 

 

Hook>

담배 펴도 돼? 좀 필게?

비흡연자는 알아서 비켜

한 대 쳐도 돼? 좀 칠게?

입장 바꿔봐 이러면 싫지?

 

담배 펴도 돼? 좀 필게?

비흡연자는 알아서 비켜

한 대 쳐도 돼? 좀 칠게?

묻지 않는게 예의야 이젠

 

verse2>

점점 늘어가 금연의 공간

불편해진 흡연가들 그 마음은 공감

그러나 한 번 생각해봐 지금까지 누렸던

그 권리가 정당 했나 마구 휘둘렀지 무조건

 

공공장소, 혹은 불특정다수

자기 집일지라도 원치 않는 소수

있다면 담배, 기호 이전에 폭력

그것들 모두 전부다 막아내야 하는 게 바로 (법이여)

 

이걸 ‘혐연권’이라고 부르지는 마시죠

난 누구를 혐오하지 않아. 내 몸만을 지킬 뿐

숨 쉬고 싶어 어디서든지 마음껏

그럼 썩은 부분을 수술해. 사회에 뿌리 깊은

 

(궁금해) 얼마나 시간 지나야 바뀔까

(언제쯤) 내 폐를 세상에다가 맡길까

동의하지 않아도 바뀌지 않아도 너무 사소하다고

비아냥거려도 이것만은 알아도 이게 시작이라고

 

Hook>반복

 

Outro>담배 피워도 돼? 안 돼!

 *

'담배 피워도 돼?' 곡 가사 올립니다.

곡은 지금 후반 작업중이니 곧 공개 하겠습니다.

MBC '컬투의 베란다'에서 전화왔습니다.

2013/04/02

 

 

어제 경향신문에 '담배 피워도 돼?' 기사가 올라간지 만 하루도 안 되서

전화가 왔는데요.

MBC '컬투의 베란다'작가분이셨습니다.

 

'담배 피워도 돼?' 뮤지제작 프로젝트를 하는 취지, 진행상황, 뮤비 제작일

등 여러가지를 질문해 주셨습니다.

 

특히 작가분도 길거리에서 간접흡연 때문에 고통을 많이 보신다는

부분에서 공감을 많이 하시더군요.

 

그 분도 비흡연자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늘 언론의 영향력을 확인했는데

경향신문에 나오자마자 방송국 분이 보셨네요.

공중파 방송에 나간다면

정말 많은 분들이 보실수 있고

후원도 많이 들어올것 같네요 ㅋㅋㅋ

 

아직 방송 출연이 확정된것은 아니고

프로그램쪽에서 회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또 소식 전해드릴게요-

 

http://www.imbc.com/broad/tv/culture/veranda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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