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한달 동안 '삼성백혈병 백신 보급 운동(삼백보)'를 펼쳐온 진보신당 서울시당과 <먼지 없는 방>, <사람 냄새>를 낸 보리출판사의 주최로 '삼성 백혈병의 진실 3쇄 기념 문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문화제는 '삼백보' 기획단이 한달 가까이 가두판매를 진행한 홍익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열렸습니다.
진보신당 안효상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제는 포크 뮤지션 단편선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보리 출판사 이경희 편집자, <먼지 없는 방> 김성희 작가와 <사람 냄새> 김수박 작가의 대담을 진행하였고, '삼백보' 기획단 김푸른솔 당원과 '반올림' 이종란 노무사의 이야기를 듣는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항상 인상적인 브레이크댄스로 문화제를 뜨겁게 달구는 '삶이 힙합' 노동비보이의 공연도 펼쳐졌으며, 작가 분들의 사인회도 함께했습니다. 서울 각 지역 당원들과 보리출판사, 반올림 활동가 등 수십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 시간이었습니다.
비가 올지도 모르는 날씨였으나 다행히 행사 중에 빗방울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힘내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행사 진행의 여러 상황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격 삼백보 홍보하는 만화 3화 http://www.newjinbo.org/xe/4422072
한편 반올림,진보신당 서울시당 공동주최, 보리출판사 협찬으로 삼성 백혈병 산재노동자들에 대한 책 <먼지없는 방>과 <사람냄새>의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중입니다. 이 공모전은 6월 8일 부터 7월 8일까지 한달간 개최되며, 7월 20일에 추모제를 겸한 시상식을 열어 당선자들에게 책과 관련된 기념품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독후감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독후감 공모전 안내 링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