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노조의 집행부원입니다. 농협산재 IT노동자 양모씨 소송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이 벌써 3주가 지나고 넷째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셋째주(3/25~3/31)의모금 현황을 말씀드립니다.
* 한달로 예정된 모금 기간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셋째주에도 많은 분들이 모금에 참여해주셨어요. 69명이 모금에 참여해주셨고, 모금된 돈은 총 1,668,700원이며, 누적된 총 모금액은 5,703,700원입니다. 참여해주시고, 응원의 말씀을 남겨주신 분, 주변 사람에게 알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소송이 장기화 됐고, 앞으로도 긴 싸움이 예상됩니다. 농협의 행태를 봤을때 끝까지 양모씨와 IT노동자들을 괴롭힐 모양입니다. 확인해본 결과 지금까지 들어간 소송비용도 많지만, 앞으로 예상되는 소송비용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이 모금의 가장 큰 의미는 여러 IT노동자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려요.
지속적으로 양모씨 소송비용을 후원하고 싶은 분을 위해 CMS를 개설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설정한 기간이 지나면 더이상 출금되지 않으므로 안심하시고 신청해주세요!
* 알려드린대로 3/29일(금) 저녁에 "무임금 강제초과근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그곳에서 역시 이 싸움이 양모씨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 더 젊은 세대로 이어지는 문제, 한국 사회의 문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보수 강제야근 문제, 이제는 없앨 수 있도록 IT노조가 더 열심히 IT노동자들과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