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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촛불혁명, 공인된 권리선언을 남기자

2017/03/03

매주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민주주의와 시민의 권리를 외친 집회는 우리 현대사만이 아니라 세계사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드문 혁명적 사건이다. 지금 우리는 이 나라를 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민주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한 장구한 투쟁의 결정적 국면에 서 있다. 이 국면에서 무엇을 남겨야 할까?

지난 18일 2000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장충체육관에 모여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열었다.

촛불집회 이후 대한민국, 모든 시민의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민주적 시민헌장, 혹은 권리선언의 내용을 토론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이 토론의 과정과 결과가 2017년 촛불시민혁명의 의미와 정신을 제대로 밝히는 시민들 공적 선언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시민의 행동과 실천으로 세우는 민주공화국의 기초를 시민들이 선언하는 공인된 권리선언을 우리도 이제 가질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러한 승리의 권리선언이 2017년 촛불시민혁명이 남겨야 할 중요한 성과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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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국민의 촛불권리선언"…수천 시민 열정 돋보인 대토론

2017/02/19
김제동씨 사회로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 열려
11개 주제 자유토론…토론 내용 모아 '촛불권리선언' 작성
시민 2000여명 활발한 의견 교환
`국민의 촛불권리선언`…수천 시민 열정 돋보인 대토론(종합)
방송인 김제동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 시민대토론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보영 김정현 이슬기 기자] “우리 아이 세대가 지금 우리 세대가 영위하는 사회보다 퇴화한 삶을 살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최저임금을 받는 무기계약직 노동자지만 이 곳에 참석한 자신이 자랑스럽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온 유은주(52·여)씨가 발언을 마치자 좌중에선 박수가 쏟아져나왔다.  

18일 오후 1시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 모인 2000여명의 시민들은 3시간여 동안 각자의 재기발랄한 의견들을 가감없이 표출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주권자의 권리와 구조적으로 개혁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그리고자 기획됐다. 지난 촛불 집회 영상으로 시작한 시민대토론은 방송인 김제동씨의 미니 헌법강의와 3부에 걸친 토론과 소감 나누기 시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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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열려

2017/02/19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회 열려

시민 2000여명 100대 촛불개혁과제 마련
3월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국민들에게 제안

2017-02-18 17:09:03 게재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한 촛불권리선언 시민대토론회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2000여명의 시민들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섰던 의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 했다. 이들은 또 박근혜 정권 퇴진에 머물지 않고 더 이상 특권과 권력남용이 발붙일 수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논의한 100대 촛불개혁과제는 촛불권리선언으로 모아 3월 광화문 집회에서 국민들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진지하게 토론을 하고 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촛불권리선언'을 위한 시민대토론 '2017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를 개최했다. 퇴진행동은 "광장의 민주주의는 박근혜 퇴진을 넘어 보다 근본적이며 종합적인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촛불의 열망을 보다 구체적으로 토론하고, 그 성과를 촛불권리선언에 담아 세상의 근본적 변혁을 요구하고자한다"고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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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촛불 제헌의회, <2017 대한민국 꽃길을 부탁해, 시민대토론회>에 2천여 시민 참여

2017/02/19

- 좋은 일자리와 노동기본권 등 11개 분야 토론... ‘촛불권리선언문 성안위원회’ 구성

시민대토론회 열띤 토론이 진행 중인 장충체육관 / 사진 박성식

 

토론 후 기념촬영하는 시민들 일부 / 사진 박성식

- 시민들 스스로의 언어로 ‘촛불권리선언문’ 만드는 직접 민주주의

오는 3월 퇴진행동(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촛불민심을 기초로 <촛불권리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를 위해 오늘 13시 장충체육관에서는 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전국에서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방송인 김제동의 진행으로 시작한 1부에서는 ‘촛불권리선언’ 전문 내용에 해당하는 대한민국 개혁의 방향과 정신에 대해 전체 토론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각 모둠으로 나눠 재벌체제 개혁 등 11개 분야별 토론이 진행됐다.

 

3시간에 가까운 토론 후 시민들은 각 모둠별 시민대표를 선정해 150여 명의 ‘촛불권리선언 성안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 성안위원회는 토론회에서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자료를 가다듬어 ‘촛불권리선언문’을 작성한다. 누군가가 대리하는 것이 아닌 촛불시민들 스스로의 생각과 언어로서 ‘촛불권리선언문’ 만들어내는 직접 민주주의다. 토론 후 시민들은 다시 김제동의 사회로 참가 소감을 발표하고 전체 기념촬영 후 광화문 촛불집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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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듣도 보도 못한 엄청난 민주주의의 장이 열린다

2017/02/16

[트위터매거진] 새가 날아든다

2월 18일 시민 대토론회. 시민 2017명이 모여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합니다.
기존의 방식이 아닌 획기적인 토론회가 열립니다.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요?

퇴진행동에서 활동하는 참여연대 평화국제팀장 이미현님, 인권재단 사람 사무처장 최현모님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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