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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역사에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장이 있습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시설에 나온 장애인이 보내는 추석연휴는 쓸쓸.함께 차례 지낼 수있도록,우리의 차례상을 채워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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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함께여서 따스했던 추석차례상, 고맙습니다:D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농성 41일째 되는 이날,

추석 한마당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오전 11시에 진행되었던 차례상 모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차례상이 꽉-차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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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당일, 햇살이 어찌나 뜨겁게 비추던지 모든 사물들이 빤짝거렸던 그런 2012년 추석이였습니다.

홈리스,장애인,비장애인,연대대오의 많은 동지들이 함께 차례를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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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차례상에 우리의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의 요구를 담은 엽서도 함께 올려봅니다.

함께 차례음식을 나누어 먹고 조금쉬었다가 2시쯤,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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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대회가 열립니다. 팀은 홈리스 VS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팀의 대결! 3판 승으로 했는데 처음에는 전장연 팀이 앞서 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허나, 뒤늦게 도착하신 홈리스 멤버들 중 윷놀이 전문가(?) 분들의 교체로 인해 마지막 판은 홈리스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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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대회 이후에 우리의 소망을 담은 연을 광화문에서 날렸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지않아 훨훨ㅡ 날지는 않았으나, 함께 조근조근 이야기 나누며 연의 꼬리에 우리의 소망도 적고 마지막 추석일정을 보내는 마음이 따뜻했더랬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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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펀치를 통한 후원인분들의 고마운 마음때문에 이번 2012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추석을 좀더 따뜻하게 보낼 수있었습니다. 그 마음 받아 가열차게 낙인의 사슬 장애등급제! 빈곤의 사슬 부양의무제! 폐지 시키겠습니다.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합장

이 후원함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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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하기

-소셜펀치: https://www.socialfunch.org/sadd420

-후원계좌: (국민) 박경석  488402-01-221264

2)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농성장 합동차례를 위한 모금을 진행중입니다.

함께 살아가기 위해 당신에게 전하는 우리의 이야기

-9월 30일 오전11시 광화문광장(해치광장 방면 출구 지하2층)

-문의: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한명희(930-5909@hanmail.net / @sadd420 )

 

여름의 끝자락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한 농성장이 광화문역사(지하2층_해치광장방면)에 꾸려졌습니다.

 

곧 추석연휴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아래, 오랜만에 찾아온 서울의 한적함이 그리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숙은 물론이고 주거가 불안정한 빈곤상태에 처해있는 홈리스 사람들과 어릴 적부터 시설에 살다가 아무런 연고 없이 나온 장애인들이 바로 그들일 것입니다.

 

극심한 가난은 수레바퀴처럼 돌고 돕니다. 지난 9일 또 한분이 투신자살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 파킨슨병과 심혈관 질환을 앓던 김아무개 씨(68세)였고, 투신한 지 4시간 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김 씨는 4년 전 치매에 걸려 다른 병원에 입원한 아내와 매달 70만 원가량 드는 아들의 병원비 부담을 늘 걱정했다고 합니다.

김 씨는 두 달 전 요양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 반지하방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혼자 살다가 지난해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수급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아내도 같은 처지일 것으로 생각한 김 씨는 “내가 죽으면 아내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JTBC의 취재 결과 김 씨의 아내는 시설수급자였습니다.“

(출처: 비마이너(http://www.beminor.com )

 

가난은 가족의 책임이 아니라 국가의 책임입니다.

우리 함께 살아요.

 

-농성장에 언제라도 오셔도 좋습니다.

-추석당일(9월30일) 오전11시 광화문광장(해치광장 출구 방면 지하2층)농성장에서 홈리스,장애인,연대단체 분들이 함께 하는 합동차례를 진행합니다.

차례를 진행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

- 우리가 싸우는 이유, 그 첫 번째 이야기 “장애등급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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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제는 장애인에게 낙인입니다. 국가가 노인에게, 여성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그 이름 앞에 노인1급, 여성1급, 노인6급, 여성6급으로 구분해서 부르지 않습니다. 오직 ‘장애인’에게만 그 이름에 급수를 매겼습니다. 장애등급제는 장애인의 권리실현을 위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를 묻지 않고, 예산의 논리로 권리를 제한하는 도구로 사용될 뿐입니다.

그 대안으로 활동보조는 신체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 제공되면 될 일이고, 장애인연금은 장애로 인해 소득활동의 기회를 박탈당한 빈곤한 장애인에게 제공하면 될 일입니다.

 

- 우리가 싸우는 이유, 그 두 번째 이야기 “부양의무제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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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으로 사람이 죽었습니다. 죽어가고 있습니다.

 

2011년 4월, 수급권 받지 못한 김씨 할머니 폐결핵으로 객사

2011년 7월, 청주에서 수급권 박탈당한 노인 투신자살

2011년 7월, 남해 노인요양시설, 수급권 박탈당한 노인자살

2012년 2월, 양산의 지체장애 남성,

자녀 소득으로 수급 탈락하자 집에 불을 내 자살

2012년 8월, 이씨 할머니 사위의 소득이 발생하여

수급권 박탈, 거제시청 앞에서 음독자살

 

    왜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나요?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사각지대 규모는 410만명이며, 104만 명이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가난하지만 수급을 받지 못해 가난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1촌내 직계혈족이나 배우자의 재산과 소득이 있으면 가난한 가족을 책임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장 가난한  국민이라도 누구나 최저한의 생활을 보장한다는 취지인데, 보건복지부는 본 취지와 다르게 가족들에게 책임을 전가해버렸습니다.복지는 ‘가족’이 아니라 ‘국가’의 책임입니다. 그 책임의 출발은 부양의무제를 폐지하는 것입니다.

한명희(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공동행동)

한명희(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 공동행동)

여름의 끝자락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를 위한 농성장이 광화문역사(지하2층_해치광장방면)에 꾸려졌습니다. 곧 추석연휴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아래, 오랜만에 찾아온 서울의 한적함이 그리 반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숙은 물론이고 주거가 불안정한 빈곤상태에 처해있는 홈리스 사람들과 어릴 적부터 시설에 살다가 아무런 연고 없이 나온 장애인들이 바로 그들일 것입니다. 곧있을 연휴 함께 하기위한 차례상을 차려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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