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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촌 미군'위안부'여성들이 강제수용됐던 시설인 성병관리소 건물을 철거하려는 동두천시에 맞서 연대해주세요! 미군'위안부'여성들의 역사가 기록되도록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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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옛 성병관리소는 건재합니다

시린 겨울이 지나가고 소요산에도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성병관리소앞 천막농성장도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맞이하였습니다. 

현재는 찬성측과 공동대책위가 대화협의체를 구성하여 간담회를 2차까지 

이어나갔습니다. 앞으로 몇차례 더 있을 간담회에서 성병관리소가 남아 있어야 할

이유가 잘 전달되기를 소망합니다. 

 

<천막농성장 지킴이 활동/매일24시간 3교대로 진행>

비가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천막농성장을 지켜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 24시간 오전, 오후, 밤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독서모임을 농성장에서 하시면서 지켜주셨던 독서모임 지킴이들, 개인적으로 참가하신 분들, 지역의 여성회와 여성단체에서 와주셔서 또한 함께해주셨습니다. 정기적으로 날을 잡아 멀리서 와주셨던 지킴이, 농성장에서 밤을 지샐때 마다 시와 에세이를 기록해주셨던 지킴이분들....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소요산 천막농성장은  그래서 아직도 건재합니다!!

 

 

 

 

<촛불문화제와 송년회 개최>

 평일과 주말에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회원과 동지들의 소소한 노래자랑, 악기연주부터 민중가수들의 전문 공연, 재능기부공연, 평화활동가인 마고교수와 그레이스M조 교수와의 간담회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4년을 마무리하고 격려하는 송년회까지 성병관리소 보존운동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고 응원이 되는 문화제였습니다. 문화제를 통해 이곳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보존운동의 의미에 대해 더 알아가고 연대하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25/3/29(토) 오후5시에는 25년을 알리는 첫 촛불문화제가 열립니다. 

 

<청년평화포럼 개최>

 농성장에는 청년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습니다. 청년들이 뜻이 맞아 개최된 평화포럼에서는 성병관리소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청년들의 시각을 알게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멀리서 두시간이 넘게 지하철타고 씩씩하게 와주시는 청년들 너무 감사해요~!!!

 

저희는 후원해주신 기금을 이렇게 사용하였습니다. 

1. 천막농성장 운영

  : 지킴이 식대 3,705,000

  : 난방비 761,600

  : 물품구입 734,400

  = 5,201,000

2. 촛불문화제 개최

 : 출연료 1,200,000

 : 기자재구입(마이크, 보면대, 스탠드 등) 545,000

 : 촛불송년회 개최 

   다과 및 행사 비용 514,650

 =2,259,650

3. 청년평화포럼 개최

  : 발제비 600,000

  : 공연비 400,000

  : 다과비(떡) 160,000

 = 1,160,000

소셜펀치 후원금액 8,620,650원을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있을 일정안내드려요~!

1. 국민동의 청원 심사가 4/3일 목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관에서 열립니다.

2. 4/26(토) 오후 3시 동두천평화문화제가 개최됩니다. 

3. 철거찬성측과 함께하는 대화협의체가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응원부탁드립니다. 

4. 투쟁기금 마련을 위해 "평화가미래다" 반팔티도 조만간 펀딩예정입니다. 

페이스북친구하기 https://www.facebook.com/peaceactionddc

오픈채팅방참여하기 https://open.kakao.com/o/gJB3AjUg

이 후원함에 대하여

10월8일 동두천시가 포크레인을 앞세워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농성장 앞에 왔습니다.

2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동두천시가 진행시켜온 철거 계획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동두천시청 앞에서 시작된 천막농성 42일차에 일어난 일입니다.
오전 7시부터 농성장에 모인 시민들은 포크레인에 맞서 철거를 저지해 나섰습니다.
공권력을 대동한 철거용역업체의 포크레인은 더 이상 진입하지 못했고,
동두천시청과 소요산공원관리소 직원들은 협상의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가 부담스럽다며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우리의 당면 요구는 세가지입니다.
1. 동두천시장과의 공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라!
2. 시민의 의지로 달성된 국회 청원과 경기도 청원의 답변이 있을 때까지 철거를 유예하라!
3. 시민이 참여하는 옛 성병관리소 활용에 관한 공론장을 만들어라!

현장에 나왔던 동두천시 0000과 과장은 어쩐 일인지 자리를 피해버렸지만
우리는 옛 성병관리소 보존을 위한 농성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일명 범시민대책위는 공무원들보다 앞서서 농상장에 대고 억지주장을 펴고
"왜 이제와서 그러느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미군'위안부'피해자들과 연대하였고
이미 수 년 간 성병관리소 건물을 두고 동두천 지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지역탐방을 통해 연간 30회 이상 방문해왔으며
철거 위기가 도래한 올해에는 월간 30회 이상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지지와 관심을 바탕으로 이미 지금의 동두천시장이 취임할 때에 건물 보존의 요청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명분 없는 경제논리만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는 것은 어느 쪽입니까?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동두천 소요산 소형 주차장에 있는 옛 성병관리소 앞에서 오는 8일 예정된 동두천시의 철거 집행에 맞서 ‘철거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기지촌 미군'위안부'여성들의 성병관리를 위해 강제수용했던 시설인 성병관리소 건물을 철거하려는 동두천시에 맞서 연대해주세요!
공동대책위원회는 10월7일부터 20일까지 집중 투쟁 기간을 갖고 매일 저녁6시30분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오늘은 협상이 결렬되고 소강, 대치 상태에 있지만 언제 다시 포크레인을 앞세우고 공권력을 대동해 철거를 시도할지 모릅니다.
성병관리소를 보존하고 미군'위안부'여성들의 역사가 기록되고, 존엄이 회복되는 일에 함께해주세요!

 

<관련기사>

https://www.youtube.com/watch?si=kGpfdhUjXekncTuP&v=gQB24jmn6NA&feature=youtu.be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76470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2022년 대법원에서는 기지촌여성들의 국가폭력을 인정하고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전세계에 전국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이 건물은 재판과정에서 증거물로 제출되었습니다. 미군'위안부'여성들의 서사가 남겨지고 역사에 기록되도록 증거건물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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