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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촌 미군'위안부'여성들이 강제수용됐던 시설인 성병관리소 건물을 철거하려는 동두천시에 맞서 연대해주세요! 미군'위안부'여성들의 역사가 기록되도록 함께해주세요!

이 후원함에 대하여

10월8일 동두천시가 포크레인을 앞세워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농성장 앞에 왔습니다.

2년 동안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동두천시가 진행시켜온 철거 계획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동두천시청 앞에서 시작된 천막농성 42일차에 일어난 일입니다.
오전 7시부터 농성장에 모인 시민들은 포크레인에 맞서 철거를 저지해 나섰습니다.
공권력을 대동한 철거용역업체의 포크레인은 더 이상 진입하지 못했고,
동두천시청과 소요산공원관리소 직원들은 협상의 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메라가 부담스럽다며 자리를 피해버렸습니다.

 

 

우리의 당면 요구는 세가지입니다.
1. 동두천시장과의 공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라!
2. 시민의 의지로 달성된 국회 청원과 경기도 청원의 답변이 있을 때까지 철거를 유예하라!
3. 시민이 참여하는 옛 성병관리소 활용에 관한 공론장을 만들어라!

현장에 나왔던 동두천시 0000과 과장은 어쩐 일인지 자리를 피해버렸지만
우리는 옛 성병관리소 보존을 위한 농성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일명 범시민대책위는 공무원들보다 앞서서 농상장에 대고 억지주장을 펴고
"왜 이제와서 그러느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미군'위안부'피해자들과 연대하였고
이미 수 년 간 성병관리소 건물을 두고 동두천 지역사를 바로 볼 수 있는 지역탐방을 통해 연간 30회 이상 방문해왔으며
철거 위기가 도래한 올해에는 월간 30회 이상의 관심과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지지와 관심을 바탕으로 이미 지금의 동두천시장이 취임할 때에 건물 보존의 요청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명분 없는 경제논리만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는 것은 어느 쪽입니까?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7일 오후 동두천 소요산 소형 주차장에 있는 옛 성병관리소 앞에서 오는 8일 예정된 동두천시의 철거 집행에 맞서 ‘철거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기지촌 미군'위안부'여성들의 성병관리를 위해 강제수용했던 시설인 성병관리소 건물을 철거하려는 동두천시에 맞서 연대해주세요!
공동대책위원회는 10월7일부터 20일까지 집중 투쟁 기간을 갖고 매일 저녁6시30분 촛불문화제를 엽니다.
오늘은 협상이 결렬되고 소강, 대치 상태에 있지만 언제 다시 포크레인을 앞세우고 공권력을 대동해 철거를 시도할지 모릅니다.
성병관리소를 보존하고 미군'위안부'여성들의 역사가 기록되고, 존엄이 회복되는 일에 함께해주세요!

 

<관련기사>

https://www.youtube.com/watch?si=kGpfdhUjXekncTuP&v=gQB24jmn6NA&feature=youtu.be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76470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2022년 대법원에서는 기지촌여성들의 국가폭력을 인정하고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전세계에 전국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이 건물은 재판과정에서 증거물로 제출되었습니다. 미군'위안부'여성들의 서사가 남겨지고 역사에 기록되도록 증거건물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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