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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발걸음은 1월30일부터 2월11일까지 재능에서 쌍용자동차까지 정리해고 비정규직 투쟁사업장을 중심으로 희망의 발자국을 남기는 것입니다. 2월11일과 12일에는 쌍용자동차에서 희망캠핑을 진행합니다. 함께 걷지 못해도 핫팩과 양말, 숙식비가 필요합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99% 희망광장'

 

봄입니다. 희망버스가 ‘희망광장’으로 다시 시동을 겁니다.

작년 한 해 우리는 ‘희망의 버스’에 함께하면서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은 가능하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연대하고 우리가 함께하면 변화는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긴 겨울을 지나는 동안 쌍용자동차에서는 21번째 안타까운 목숨이 스러지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재능교육에서도 오랜 세월 투쟁했던 한 분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KT와 철도에서도 죽음이 있었습니다. 이 죽음들을 안타깝게 지켜보며, 더 이상은 죽지 말자고 ‘희망텐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희망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정리해고를 당하고 비정규직이라서 고통을 당하던 이들이 일어서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1월 30일부터 2월 11일까지 13일간의 ‘희망뚜벅이’였습니다. 비록 춥고, 힘들고 아픈 시간들이었지만 이 모든 시간은 희망의 봄을 부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봄이 왔습니다.

희망버스를 만들었던 이들, 희망텐트촌을 지켰던 이들, 희망뚜벅이를 하면서 씨앗을 뿌렸던 이들이 이제 광장을 열고자 합니다. 그 맨 앞자리에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에 맞서 투쟁했던 이들이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콜트-콜텍, KEC, 코오롱, 유성기업, 재능교육,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이제 ‘희망광장’을 열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99%의 희망광장’으로 초대합니다.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의 바람을 담아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정리해고당하고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아팠던 이들이 먼저 광장을 열려고 합니다. 이제 시청 광장을 우리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서 사람답게 사는 세상의 꿈이 울려퍼지게 합시다. 3월 내내 시청광장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희망광장에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텐트를 갖고 와주세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의 꿈을 함깨할 이들은 누구라도 환영합니다.

그리고 희망광장의 후원도 부탁합니다.

 

< 더 함께하고 싶은 분들은>

 - 매일 저녁 7시(3월10일~3월27일)에 시청광장에서 문화제가 열립니다. 꼭 함께 해주세요.

 - 시청광장에서 함께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세요. 함께할 수 있습니다.

 - 희망화분으로 함께해주세요. ‘꽃들이 광장’을 채웁니다. 여기에 여러분의 이름을 달아주세요.

 - 트윗으로도 알려주시고 페이스북으로도 알려주세요.

 - 화분으로 후원하실 분들이나 다른 후원을 해주실 분들은

    024801-04-343823 국민은행 황철우(비없세)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비없세 까페를 통해서 확인해주세요.(cafe.daum.net/happylaborworld)

 - 궁금한 것 직접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070-7168-9194로 전화주세요

 

희망광장

희망광장

희망버스를 만들었던 이들, 희망텐트촌을 지켰던 이들, 희망뚜벅이를 하면서 씨앗을 뿌렸던 이들이 이제 희망광장을 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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