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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행동>을 함께 하실 여러분을 찾습니다.

2015/12/21

D-4.
<2015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3 - 여기 삶이 있다>를 함께 만드는 두 번째 방법.
<예술행동>을 함께 하실 여러분을 찾습니다.

<예술행동> 워크숍. 
2015. 12. 23(수) 오후 7시 30분 
공간 사부작 (대명동 계명대학교 근처)에서

낮은 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행복하지만은 않은, 하지만 오늘밤에는 더 멋진 내일을 상상하는 나, 그대, 우리 모두의 이야기. <2015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3 - 여기 삶이 있다>

2015년 크리스마스. 대구 대백앞에서.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분들을 찾습니다.

누구나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작년 검은 가면을 쓴 것처럼) 동일한 소품을 가지고, 자유로운 행동과 행위로, 각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하시면 됩니다.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고, 그냥 “존재”하여도 좋습니다.

올해는 “망토”를 사용할까 합니다. 검은 망토에 각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그림으로, 기호로 적어넣고, “예술행동”으로 표현하면 됩니다.

23일 워크숍에서, 각자의 생각들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보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워크숍에, 또 크리스마스날 <예술행동>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문의는 김은진 010-4768-4006 / 신동재 010-9357-8442

 

D-8. 행사 내용이 “거의” 정해졌습니다.

2015/12/17

D-8
행사 내용이 “거의” 정해졌습니다.

낮은 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행복하지만은 않은, 하지만 오늘밤에는 더 멋진 내일을 상상하는 나, 그대, 우리 모두의 이야기.

올해 행사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 장면 하나; 노동자가 죽었다. 
더 이상 죽음이 특별하지 않은 세상. 더 나은 세상을 그리며 죽어간 이들. 삶과 죽음, 그 경계에 선 우리들. 모든 존재의 마주함.

# 장면 둘; 세상이 나를 투사로 만들다.
정리해고, 행정대집행, 손배가압류, 불법낙인, 장애등급, 최저임금….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사랑한다는 말보다 투쟁을 더 많이 외쳐야만 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몸짓.

# 장면 셋; 우리는 왜 목숨을 걸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가.
사람이 하늘로 오르고, 차디찬 바닥에 온 몸을 던지고, 천막에서 살아가는 세상. 아무리 절규하고, 수없이 절망해도 꿈쩍도 않는 현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우리들.

# 장면 넷; 다시, 부활하라.
수많은 이름들. 죽음으로 외쳤던 이야기들. 이제 다시, 부활하라.

# 장면 다섯; 저항하라. 끝없이 투쟁하라.
필사적인 저항의 몸부림, 절규에 가까운 투쟁의 노래.
살아있는 이들의 반격. 얼어붙은 세상에서 절망에 맞서는 우리들의 춤.

# 장면 여섯; 하지만 오늘밤은 더 나은 내일을 상상하자.
일상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고,
끝내 삶은 계속될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자유롭게 꿈꾸고, 노래하자.

언제나처럼 열심히, 치열하게 고민하며, 진심으로,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함께 해 주세요.
20151225. 15:00. 대구백화점 앞.

 

그림 : 소리지르는 사람 - 이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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