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1,000,000원 중 43%
- 430,000
- 후원 마감
- 15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2015-12-24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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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마감
20151225 대구 대백 앞, 마냥 행복하지만은 못한 "나"들의 이야기로 채워질 <2015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3 - 여기 삶이 있다>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 2015/12/21 <예술행동>을 함께 하실 여러분을 찾습니다.
- 2015/12/17 D-8. 행사 내용이 “거의” 정해졌습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후원해주신 분들의 이름을, 행사가 끝나고 만들어질 동영상에 넣어서 기억하겠습니다※
2015년. 크리스마스. 대구. 대백앞.
낮은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을 위한 노래,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3 - 여기 삶이 있다>를 함께 만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2012년.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 우리는 이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201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몇몇의 노동자들이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낮은 사람들의 낮은 목소리는 들어주지 않아서, 그래서 아마 그들은 높은 곳으로 오를 수 밖에 없었나 봅니다.
마침 우리는, "인권"과 관련된 공연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저 노동자들의 외로운 투쟁의 공간을, 대구 대백앞, 대구에서 가장 분주한 곳으로 옮겨와 보자고.
몇몇의 예술가들과,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모두들 마음을 모아주었고, 누구는 노래로, 누구는 퍼포먼스로, 또 누구는 미술 작업으로 함께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날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평화롭고 모두가 즐거워 보이는 크리스마스에도, 누군가는 싸울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12월 19일. 대선이 끝났고, 몇몇의 노동자들이 더이상 희망을 찾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명확해졌습니다. 절망속에서도, 한 줌 희망도 보이지 않더라도, 죽지말고 <함께 살자>고. 그렇게 <2012 흔들리며 피는 꽃 - 함께 살자>는 만들어졌습니다.
우리의 삶이 계속되듯, 투쟁은 계속되었고, 우리가 할 이야기,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또한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크리스마스면 대백앞으로 나왔습니다.
2013년 밀양 송전탑 반대 투쟁중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두분의 어르신, 쌍용자동차,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사회적 타살>로 명명된 많은 죽음들을 보며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를 만들었고,
2014년,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소망이, 함께 살자는 외침이 불법으로 내몰리는 세상을 보며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2 - 불법인간>을 만들었습니다.
2014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2.-불법인간> 영상보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첫해 관객으로 함께 했었던 분이 다음해에 직접 공연을 하기도 하였고, 연출단으로 함께 행사를 준비하기도 하였습니다. 무대를 만들고 설치하고 정리하는 일을 도와주신 분들도 있고, 재정 후원을 해 주신 분들도 있습니다.또한 많은 분들이 일부러 시간내어 이 행사를 함께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우리는 매해, 나름 감동적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치뤄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우리는 크리스마스날 대구백화점 앞에 판을 벌이려 합니다.
올해는 "나"들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낮은 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행복하지만은 않은, 하지만 오늘밤에는 더 멋진 내일을 상상하는 나, 그대, 우리 모두의 이야기.
함께해 주세요. 후원해 주세요^^
후원계좌
대구은행 504-10-188438-4 전방위예술행동네트워크
문의
참가인 010-8575-6138
신동재 010-9357-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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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예술행동네트워크는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 각자의 삶에 녹아있는 예술, 나의 삶으로부터 기인한 예술, 전위적이지 않지만 정치적인, 현장에서의 예술을 지향하고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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