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세월호 안내 APP 제작에 후원해주신 후원자 분들에게 예정되었던 희생자들의
생일축하 메시지 녹음을 위한 인원모집이 시작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진행하게 된 세월호 안내 App 제작 역시
현재 막바지 작업을 준비하여 약속드린 10주기에 맞추어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곧 개발완료 소식으로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세월호 10주기 입니다. 우리가 약속한 만큼 잊지 않고 있었다는 마음을
생일축하 메시지와 함께 여러분의 목소리로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이하며, 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픔을 잊지 않고 희망을 만들어내기 위해 4.16기억저장소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쓸 수 있는 안내용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반 별 교실 안내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방문일에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해
'희생자들'이 아닌 '한 명 한 명의 우주'로 기억하실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생일 축하 메시지를 함께 녹음해주실 시민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모집 및 참여기간 : 2024.02.19 - 03.05
● 참여 대상 :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공감하는 시민
● 참여 방법 : 스튜디오 방문 녹음, 혹은 녹음 파일 이메일 전송
* 녹음 스튜디오 위치 : 서울시 종로구 통일로 222 레코딩 스튜디오 통인
* 상세 내용은 www.bit.ly/10th_record 링크를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 전화 문의 : 031) 480-0416
2023/08/16
'세월호 안내 App 제작' 후원에 참여해주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난히도 더운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며, 후원 모금이
성공적으로 마감되었음을 전달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원래 목표했던 펀딩 목표 금액보다
약 50만원 정도의 금액을 초과 달성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과 수고를 해주신 후원자 분들께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모금해주신 후원금과 핸드폰/태블릿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내년 2024년 4월 16일에 맞춰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지켜낸 유가족 어머님들의 안내를 돕고,
교실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더 공감할 수 있는 App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됩니다.
이제 곧,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스마트기기 개인정보 초기화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고,
이 단계를 거치면 혹시 모를 개인정보에 대한 걱정을
완전하게 해소해드릴 수 있게 됩니다.
아직은 저희가 목표했던 구형 스마트폰 30대, 구형 태블릿 5대가 다 모이지 않았으니,
혹시 집에 쓰지 않고 방치한 기기가 있다면, 한 번 더 수고를 요청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수고를 가장 의미있고 따뜻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고 스마트 기기 기증 신청 링크 :
https://forms.gle/YKvZ1nXC2rK87YGH7
두 번째 단계는 실제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기획입니다.
9~10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니 소식도 기다려주시고, 의견도 말씀해주시면
더더욱 의미있는 App 개발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럼, 다음 진행 때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금액 모금 내역 및 사용현황
목표 금액 : 6,402,500원 / 모금 달성 금액 : 7,079,633원
사용내역
홍보비 : 103,163원
잔액 : 6,976,470원
2023/04/17
먼저, 많은 분들께서 관심가져 주시고,
동참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는 세월호 참사 9주기.
너무도 아픈 시간이지만,
아파할 겨를도 없이 너무도 바빴습니다.
어제 오셨던 많은 분들 중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분들께서 오셨습니다.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탄식을 하시며
견디기 힘드셨을 아픔을 마주해주셨습니다.
먼저 걸어온 아픔을 보며
더 좋은 길을 찾기 위해 오셨던 것입니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을 때
정말 많은 세월호 유가족 분들이
거의 무너지다시피 힘들어하셨습니다.
'그렇게 노력했는데 안전 참사가 또...'
'그동안 우리의 노력은 무엇이었나'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난 세월호 유가족들은
다시 이태원 참사의 유가족의 손을 잡았습니다.
5.18 유가족, 씨랜드,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선배 유가족분들께서 그러하셨던 것 처럼 말입니다.
앞으로 더이상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슬퍼만 해서는 안됩니다.
더 잘 해내서 이제 정말로 다시는.
아픔을 겪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기를 소망합니다.
주변에 더 알려주시고, 함께 해주세요.
- 교실을 방문한 분들께 안내하는 세월호 유가족
-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분들의 모습
- 공간의 한계로 각자 방문하신 분들이 밖에서 듣고 계신 모습
*. 자전거라이더 분들은 이곳에 오기 위해 15일부터 진도에서 올라오신 분들이십니다. 복장에 대한 비난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