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꽃을 고르다>
4.16생명안전공원 선포식에는 우리의 마음을 모은 커다란 리본에 노란 꽃을 골랐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어떤 꽃이 피었나요? 잊지않겠다는 물망초 인가요?
코로나19로 당일 선포식에는 못오시더라도,
그 이후에 발걸음 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담은 노란리본을 가득 메운
꽃을 고르고, 그 때까지 잘 피워주시기를 부탁드려놓았습니다.
<긴 겨울을 지낸 땅, 땅을 고르다>
4.16생명안전공원 부지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바로 옆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담기에는 작은 부지이지만, 모두가 염원했던 마을 곁에 있는 땅이 정말로 반갑습니다.
오늘은 그 땅을 고르는 일을 했습니다.
다음주에는 그 땅에 일부 노란 꽃을 미리 심어둘 예정입니다.
<노란 화분을 구입했습니다>
4월 16일에는 4.16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의미하는 화분을
기억식에 참여하신 시민들이 노란리본 모양 곁에 놓을 예정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같은 마음 아래 하나의 희망을 품게 된 이유도 그 304명의 희생을 함께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 목격자들로서, 진실이 밝혀지는 그 날까지, 4.16생명안전공원으로 희생자들이 돌아오는 그 날까지 함께 걸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주 준비과정 소식도 곧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