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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하지 않을 수 없는 헬조선에서 청년.청소년들의 절망을 폭로하라! <토요일 토요일은 절망해>는 11월 28일(토) 낮 1시 대구 동성로 대백 앞에서 진행됩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망하지 않은 사람을 찾습니다!

 

무슨 일이든 청년이라는 이름만 갖다붙이면 그럴듯하게 포장되는 현재에 진짜 청년은 포장지처럼 쭉쩡이만 남아 절망하고 있습니다. 기득권이 말하는 화려하고 반짝이는 청년들은 대체 어디 있다는 말입니까? 진짜 청년들은 학교에서 거리에서 알바사업장에서 숨죽여 절망하고 있습니다.사회가 말하는 반짝이는 청년과 자신과의 괴리를 생각하며 분노보다는 체념을 연대보다는 혐오를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망하지 않은 사람을 찾습니다!>의 과정 끝에 결국 모두가 망했다는 사실을 확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절망들을 모아갔습니다. 매주 일요일 대구 동성로로 나가, 절망적인 사연을 받고 보이는 라디오로 시민들께 다시 들려드렸습니다.

  

    

 

망한 사연을 받습니다!

 

망한 사연을 받기 위해, 길거리, 학교 뿐 아니라 인터넷에 흩어서 살아가는 청년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여기저기 스티커도 붙이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연을 받았습니다. 망한 분이 별로 없는 건가요. 사연이 생각 보다 많이 안들어오네요. 우리가 망했어요.

4금융에서 대출받아, 이자 49%를 내는 사람의 이야기, 지하철에서 성희롱이 3번째라며 치를 떠는 사람의 이야기, 알바를 하다가 머리가 길다는 이유로 댕강 잘린 이야기 등, 여러분들의 절망적인 사연을 보내주세요.

   

 

희망? 일단 모여 절망을 폭로하자! :: 토토절

 

우리는 청년들의 절망을 이끌어 내야합니다. 화려한 포장지에 쌓인 채 질식사당하기 직전인 그들을 끌어내 당신의 절망 그 자체를 들어야 합니다. ‘청년이 미래다.’라는 슬로건들이 판을 치며 현재의 청년들을 죽음과 절망으로 내몰 때 청년은 현재다.’라고 외쳐야합니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진짜 청년들의 이야기가 거리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일회성 마약 같은 힐링과 답, 희망을 주기보다는 당신의 절망이 결코 당신만의 것이 아님을 알리는 절망폭로현장이 될 것입니다

 

▢ 개요

일시 : 112813:00 ~ 17:00

장소 : 대백 앞

프로그램 : [절망파크] / [절망라디오] / [절망캠프]

 

▢ 프로그램 세부 기획

[절망파크]

목적 : 절망적인 현실을 시각적으로 표현.

내용 : 넘사벽, 헬게이트, 에그스칼리버(계란으로 바위치기대회), 헬조선 부르마블, 수저테스트(,,,맨손),피켓전(각 단위 분야별 상이한 내용),

방식 : 곳곳에 절망 유령 배회, 각 단위별 담당자가 부스 진행, 전단지 배포

 

[절망캠프]

목적 : 도시 속에 해방구를 만드는 척, 부스 담당자들의 쉼터를 만든다.

내용 : 쉰다. 얘기나눈다.

방식 : 텐트 3, 절망파크 안쪽

 

[절망라디오]

목적 주변에서 모은 사연이나 현장에서 모은 절망사연을 읽고 절망을 나눈다.

내용 : 망한사연, 헬뉴스, 분야별 망한 게스트와의 담소(어쩌다 망하셨습니까?)

방식 : 구르부 구루마_각각의 요구를 담은 피켓과 의상을 입고 행진

 

절망유령

절망유령

망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절망을 폭로하라! <토요일 토요일은 절망해>는 망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헬조선에서 청년.청소년들의 절망들을 폭로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오는 11월 28일(토) 낮 1시, 대구 동성로의 대구백화점 앞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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