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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원함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무지갯빛 꿈을 꾸는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동아리, 레인보우피쉬입니다.

레인보우피쉬는 1999년에 결성, 2000년에 발족되어 2015년 10월 활동한 지 15년 만에 정동아리가 된 학내 성소수자 동아리입니다. 레인보우피쉬는 학내에서 총 8회에 거쳐 퀴어영화제를 개최했고, 올해에는 학내 다섯 개 단위와 연대하여 제1회 FUQ 페미니즘&퀴어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매년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의 부스사업 및 퍼레이드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학내에서 다양한 성소수자 관련 행사들의 주체가 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산어보 세 번째, 다랑어

레인보우피쉬에서는 매년 성소수자 자치언론 사업의 일환으로 성소수자들의 이야기 및 관련 이슈에 대한 칼럼 등을 수록한 책자를 발간해 왔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준비 단계로서 ‘어항탈출기’를 발간하여 학내에 배포했고, 2014년에는 ‘첫 번째 자산어보, 고등어’를, 2015년에는 ‘두 번째 자산어보, 날치’를 발간했습니다. 1500부에 달했던 ‘날치’는 서울캠퍼스와 안성캠퍼스에 2차에 걸쳐 배포를 마쳤고, 그 외 유관 단체들에도 각각 전달해 드렸습니다.

지난 책자 돌아보기

(전문은 추후에 온라인으로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책자 사업의 의의

레인보우피쉬의 ‘자산어보’는 학내 유일한 성소수자 자치언론으로서, 성소수자에 대한 중앙대학교 학우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데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다양한 성별정체성과 성적지향을 가진 성소수자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자산어보는 우리 곁에 있는 성소수자 학우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매체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각 캠퍼스에 배포한 책자가 2주만에 소진될 만큼, 반응 또한 뜨겁습니다.

자산어보는 각종 퀴어, 페미니즘, 젠더 이슈와 관련하여 날선 목소리를 내는 데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퀴어문화축제, 이성애자 가부장적 남성 중심의 사회에 대한 비판, 성소수자로서 소수자 감수성을 기르는 것의 필요성에 대한 글들을 다뤄왔습니다. 또한 성소수자‘만’의 이야기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 기고자들을 모집하여 비성소수자의 시각을 아우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5년 만에 레인보우피쉬가 정동아리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영화제와 더불어 자산어보가 가지는 지분 또한 컸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캠퍼스와 안성캠퍼스에 배포했던 ‘날치’는 늘 2주만에 완판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학생사회의 변화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레인보우피쉬의 ‘자산어보’가 가지는 존재 의의입니다.

다랑어를 도와주세요

레인보우피쉬는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학내 동아리로, 활동 전반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비록 정동아리가 되어 학교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되었지만, 매번 책자를 낼 때마다 150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상황이기에 책자의 존속 여부가 곧 후원금에 달려 있는 상황입니다.

후원해주신 분들께

후원 시 성함 또는 닉네임/단체명을 남겨주시면 책자 후면에 실릴 후원자 목록에 빠짐없이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자 배포 일정은 레인보우피쉬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장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내년 3월 예정) 책자는 중앙대학교 각 캠퍼스에 배부되며, 온라인(브런치)에도 연재할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자에 대해, 또는 동아리 전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아래를 통해 연락해 주시면 빠른 시일 내에 대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메일: help@rainbowfis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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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피쉬

2000년에 발족되어 2015년 10월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정동아리가 된 중앙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입니다. 학내 성소수자 인권 증진을 위해 영화제와 세미나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매년 회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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