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7,770,000원 중 5%
  • 450,000
  • 45일 남음
  • 11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2024-11-30에 종료됩니다.
  • 후원사업결과는 2024-12-31까지 제출됩니다.

'거침없이 멈춤없이 오늘도 무지개 인천'!!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여러분의 후원으로 11월 2일(토) 부평역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후원 후 굿즈 신청은 여기서!!👏🏻👏🏻🌈

후원 리워드 신청링크 (클릭클릭!!)

https://forms.gle/WmDaWhP958TJEmP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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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에서 여러분의 후원과 사랑과 참여와 관심으로 올해 축제를 이어갑니다.

지난 10월 8일(화) 오전 11시, 인천시청 본관 앞 계단에서 개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거침없이 멈춤없이 오늘도 무지개 인천'입니다.

2018년 1회 축제를 시작으로 어느덧 7회에 접어들었으나 축제를 준비해온 활동가들은 약간의 지침의 과도기를 보내고 있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축제를 멈추지 않고 이어가기로 한 데에는 1. 축제를 기다려주시고 즐겨주시는 여러분, 2. 우리의 자긍심을 멈출 수 없다는 마음가짐, 3. 사상 초유라고 여겨질 만한 공권력의 탄압이 현실로 다가온 지점이 있었습니다.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10월 11일 소셜펀치 후원함을 열면서, 이제 차근차근 소식과 후원 리워드에 관해 순차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가장 먼저, 개최 기자회견문을 공유드립니다.
언제나 그랬듯 여러분의 후원과 관심으로 인천의 성소수자 및 그와 연대하는 동료시민들과 자긍심의 축제를 연대의 정신으로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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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곱번째 인천퀴어문화,
"거침없이 멈춤없이 오늘도 무지개 인천"

후원금 모금 및 굿즈

소셜펀치 <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후원함>
https://www.socialfunch.org/iqcf7/
- 10/11(목) 오픈🍀
- 올해 공식굿즈로 리워드 증정!
(굿즈 안내는 10월 셋째주 예정)

 

신청곡 받습니다 + SNS이벤트

- 행진하며 듣고싶은 음악 신청해주세요!
ex. 청하 - I'm Ready, 청하 - Why Don't You Know
- 10월 셋째주 오픈 예정

 

전야제

① 퀴어 가족구성권 영화 상영회
(상영과 대화의 시간)

일시 : 11월 1일 (저녁
주최 : 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인천인권영화제 인천여성영화제 모두의결혼
상영 영화 등 상세 안내 추후 공지

 

축제의 날

① 무대행사

일시 : 11월 2일 () 14:00 ~
공연 : 오픈마이크연대발언공연 등 다양하게 배치
장소 부평역 광장


② 행진

일시 : 11월 2일 (무대행사 종료 후
장소 부평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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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1. 2024-10-11

1.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개최 기자회견문

일시 및 장소 : 2024.10.8(화) 오전 11시, 인천시청 본관 앞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4년 7회 축제 <거침없이 멈춤없이 오늘도 무지개 인천>을 11월 2일 부평역 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성소수자 혐오의 시대라고 기록할 만한 공권력의 차별에 시달려왔다. 작년 인천여성영화제는 인천시청 여성정책과장으로부터 퀴어 영화를 상영하면 시의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폭압적 권고를 받았고, 이에 지난 8월 국가인권위원회는 인천시의 이런 행정이 차별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 직후인 9월에 임명된 안창호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은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성소수자 혐오 세력의 논리와 근거를 공표하며 국가인권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미추홀구 관할 도서관을 포함한 인천 관내 도서관에서는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 성평등 도서가 성평등을 주제의식으로 갖고 있다는 이유로 열람 제한 내지는 열람 불가 처리가 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국적인 것으로서 작년과 올해에 걸쳐 성적지향과 성별 정체성을 차별의 이유로 삼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학생인권조례는 왜곡된 보수 의회에서 독재적으로 폐지당하기 일쑤다. 우리는 이렇게 혐오세력의 논거가 시민의 삶 곳곳에 공권력으로 파고드는 폭력의 한가운데에서 올해에도 거침없이, 멈춤없이 인천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는 존엄과 평등, 자유와 민주주의를 저버리는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 정부, 나아가 이에 복무하는 공권력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 시국에도 다시 부평역 광장을 환대의 무지개빛으로 채우려 한다. 2023년 조직위는 혐오 조장 세력에 맞서 부평역 광장에서 6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려 했다. 그러나 부평구청장이 제정한 「부평구 역전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조직위가 제출한 부평역 광장 사용 신청서는 불승인되었다. 인천퀴어문화축제를 방해하기 위해 신청 기간을 위반하며 무더기로 신청한 부평구 기독교 연합회의 행사를 승인한 부평구청의 오류 행정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는 부평역 광장 사용신고 수리처분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진행했다. 소송과정에서 부평구청은 이 규칙은 행정청 내부의 사무처리준칙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펼쳤고, 법원은 부평구청의 주장을 받아 '행정규칙인 재량준칙으로서 주민에게 직접적으로 의무를 부과하는 규정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규칙이 더 이상 준수할 의무가 없는 것이라면 우리는 자유롭게 모이고, 외칠 권리에 따라 부평역 광장에서 함께 할 것이다. 혐오와 차별의 말이 아닌 환대의 미소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평등과 존엄을 위해 연대하는 이들의 함성으로 광장과 거리를 채울 것이다.

우리는 올해에도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평등과 연대의 정신으로 <거침없이 멈춤없이 오늘도 무지개 인천>을 외치며 당당하게 나아갈 것이다.
지금 여기, 지우려 해도 사라질 수 없는 성소수자들이 있다. 모두의 존엄과 평등을 그 존재만으로도 실현하는 이들과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동료 시민들이 함께 자긍심을 노래하며 행진할 것이다.

2024.10.8.

제7회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건설노조경인본부, 공공운수노조인천본부, 공무원노조인천본부, 남동희망공간, 노동당인천시당, 노동자교육기관, 녹색당인천시당, 모씨네협동조합, 민변인천지부, 민주노총인천본부, 보건의료노조인부천본부, 사단법인인권희망강강술래, 사회진보연대인천지부, 서구민중의집, 서비스연맹인천본부, 성공회인천나눔의집, 인권운동공간활, 인천사람연대, 인천성소수자인권모임,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민우회, 인천여성회, 인천인권영화제,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천장애인인권센터,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인천지역연대, 인천평화복지연대, 전교조인천지부, 정보경제연맹 다같이유니온, 정의당인천시당성소수자위원회, 진보당인천시당, 청소년인권복지센터내일, 한국지엠지부, 1회인천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36개 단체)

 

기자회견문 낭독과 성소수자 프라이드 플래그 펼치기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기자회견 발언이 진행중이다.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2018년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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