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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학생인권학교 <안녕,사람들>은 우리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사람들의 인권을 고민하는 사업입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모두가 함께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가 의심스러운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조선.

대학을 들어가도 우리가 사는 곳은 변하지 않는다.

 

 요즘 우리는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 부릅니다. 지옥을 뜻하는 과 계급사회였던 조선을 합쳐서 만든 표현으로 대한민국에서 2015년을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힘든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지옥과 같은 대한민국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흙수저는 금수저가 되지 못하는 현실을 우리는 실제로 알고 있기에 헬조선이라는 표현이 마냥 장난처럼 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러한 헬조선 속에서 우리는 사람으로서의 가치 또한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말 인권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지 의심케하는 헬조선을 살고 있습니다. 배가 침몰하고 300여명이 죽었는데도 우리는 무엇 때문에 그 사건이 일어났는가’, ‘무엇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을 구하지 못 했는가60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알지 못합니다. ‘사람그리고 생명보다 ’, ‘이윤이 먼저인 세상입니다.

청년, 학생들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청춘은 힘들어도 된다고, 아파도 된다고, 좋은 경험이 돼서 미래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혹자는 얘기합니다. 하지만 희망찬 미래는 보이지도 않고 당장의 시련들만이 있는 헬조선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는 그들 삶이 그 자체로 존엄하게 인정 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그림의 떡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고민과 만남의 공간이 되자.

 

 우리는 인권학교를 통해 말하려 합니다. 헬조선을 살아가는 각각의 존재의 사람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낼 때 함께 말하려 합니다. 세월호를 떠나보낼 수 없는 유가족들과 함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아프면 환자지 청춘이냐라고 외쳤던 티비 프로그램처럼 힘든 사람들이 당당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하나의 생각이 아닌 다양한 생각이 모두 존중받을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저희는 2015년 자신의 삶과 사회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 신입생·재학생 청년들과 함께 더욱 깊은 고민과 만남의 자리로서 캠프형식의 ‘2016 인권학교 <안녕, 사람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 캠프는 새내기와 참가자들에게 우리 스스로의 삶, 그리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삶이 과연 사람들의 삶으로 존엄하게 보장되고 있는지 대한 고민에서부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확장해 보려합니다. 그러기 위해 사회의 여러 가지 의제에 대한 강연과 포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인권학교 안녕, 사람들>은 대학 신입생·재학생 청년들과 함께 우리 사회 속 무너진 인권에 대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강연과 포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청춘들이 세상을 고민하고 권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2016 대학생 인권학교 <안녕, 사람들> 기획안

. 목표 및 방향

1. 방향 : 우리 스스로의 삶, 그리고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삶이 과연 사람들의 삶으로 존엄하게 보장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까지 확장하자

그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사회 여러 가지 의제와 대학생활에서 부딪히게 될 문제들에 대해 재학생과 신입생이 직접 강연을 구성하고 포럼을 준비하자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는 청춘들이 서로 인연을 맺을 수 있게 하자


2. 명칭 및 기획 방향

1) 명칭 : Don't forget 1st project2016 대학생 인권학교 <안녕, 사람들>

2) 주요의제

-세월호: 세월호와 침몰하는 대한민국(언론참사, 참사자본주의, 규제완화와 안전) 그 속에서 피해당사자들의 인권

인권: 국제의료활동으로 본 인권 : 에볼라 의료 파견 이야기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람들마다의 다양한 생각, 역사에서 마저 박탈당한 모두의 권리

알바: 알바라는 이유로,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청년실업자라는 이유로 차별 받고 멸시 받아야 하나요?

-권위주의: 권력 속에서 약자로 존재하는 나는 사람도 아닌가?

 

. 사업기획

1. 사업개요

1) 본 행사

2016227() ~ 228()

 

2) 단위

주최: 4.16 가족협의회, 416연대, 알바노조 대구지부, 행동하는 의사회 대구지부

주관: 2016 대학생 인권학교 <안녕, 사람들> 기획단, 인권 학회 <사람들>

 

3) 형식

각 단위별(대학교별)로 모여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숙소에 집결한 후 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

세월호, 인권,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된 강연을 각각 1개씩 개최한다.

알바, 권위주의와 관련된 포럼을 각 포럼팀이 준비한다.

각 강연이 끝난 후,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동체 프로그램을 준비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다.

 

2. 본 행사 프로그램

227()

228()

11:00 13:00

단위별 프로그램

08:30 09:30

기상 및 식사

13:00 14:00

전체 집결 및 점심

09:30 - 10:00

이동

14:00 15:00

개회 및 성평등 교육

10:00 10:40

포럼1 권위주의

15:00 16:30

강연1 국정화

10:45 11:25

포럼2 알바

16:30 17:10

휴식(10), 생각 나누기

11:35 - 12:35

공동체놀이 2

17:10 17:50

공동체놀이1

12:35 13:30

점심 식사

17:50 18:30

저녁 식사

13:30 16:00

강연3 세월호

18:30 20:00

강연2 인권

16:00 16:40

휴식 및 생각 나누기

20:00 20:30

휴식 및 생각 나누기

16:40 17:10

마무리 (영상, 롤페)

20:30 - 21:30

숙소 이동 및 방별 짐 풀기

21:30 00:00

프로그램(조별 소감 나누기), 취침

17:10

뒤풀

 * 행사에 사용하고 남은 모든 비용과 수익은 4.16가족협의회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 '사람들'의 자리를 되찾고자 하는 기획단의 활동 ☆

             

             

 

안녕사람들

안녕사람들

2016 대학생인권학교 <안녕, 사람들>은 1st 프로젝트로,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빼앗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듣는 1박 2일 사업입니다. 세월호 유가족, 국정교과서 반대 사학과 교수, 국내 최초 에볼라 파견 의료진 등을 모시고 인권을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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