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양 꽃보다 할매 구술사 프로젝트에요.
원고는 2월말에 16분을 인터뷰한 글을 썼고, 인터뷰를 해주신 분들에게 원고를 확인 시켜주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으로 내기 위해서 편집이나 자리배치, 원고 수정 등이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밀양 할매 할배 아지매들의 얼굴을 책에 담기 위해 사진작가가 함께 해주시기로 해서 이번주부터 사진 작업을 하고 있어요.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여전히 밀양에서는 경찰들과 한전직원들과 싸우고 있어요. 그래도 그간 쌓아온 공력으로 함께 보름잔치도 하며 보내시고 있어요.
옴니버스 영화를 작업하고 있는 영상활동가들도 영화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여러분이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밀양주민들이 말씀해주신 그 깊이만큼 글을 잘 담아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관심과 지지, 응원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