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펀치

이 후원함에 대하여

당신이 상상한 미래는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유년시절 학교에서 그렸던 상상화에는 하늘을 나는 기차와 연기 없는 공장, 그리고 존경 받는 어른이 된 나의 웃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당신이 상상한 미래는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여름방학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던 애니메이션은, 과학의 힘으로 초인이 된 누군가가 외계인의 계략을 막아내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20년이 지난 오늘, 우리를 괴롭히는 외계인은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습니까?

진보신당 녹색위원회가 작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20년 전 꿈꾸던 20년 후가 지금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는지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32절, 44페이지의 작은 포켓북. 처음엔 조촐하게 1000부. 거리를 돌며 천원 씩에 팔기로 했습니다. 1000부가 다 팔리면 1000부를 더 찍고, 모금이 많이 되면 또 새로 만들고.

후쿠시마를 이야기 합니다

예고된 대재앙, 후쿠시마를 이야기 합니다. 핵발전이 후쿠시마 주민들과 가난한 노동자들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우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이야기합니다.

고리를, 밀양을 이야기합니다

한국의 핵발전을, 그리고 그로 인해 위험해지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수도권에 전기를 보내기 위해 삶이 피폐해지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삼성 백혈병을, 유성노동자를 이야기합니다

이윤절감을 위해 죽어가는 사람들, 심야노동을 하는 사람들을 이야기합니다.

거리로 나갑니다

진보신당 중앙당 사무실에서도 팔고,거리에서도 팔거예요. 비치해두고 팔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면 얼마든지 좋아요. 지역에서 사고 싶은 분들이 있으면 해당 지역 진보신당 사무실에 연락해주세요. 그러면 1000부로는 모자라게 되겠죠?

거리에 가판을 깔고, 핵발전과 지구와 삼성을 이야기하고, 유인물을 뿌리고 책을 팔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이야기합니다.

삼성 백혈병의 진실을 팝니다

아직도 충분히 읽히지 않은 책, 삼성백혈병의 진실을 그린 "사람냄새"와 "먼지 없는 방"도 팝니다.

모아서, 모아서

돈이 많아지면 증보판을 낼까 합니다. 페이지도 좀 늘리고, 편집도 좀 잘 하고, ISBN을 찍어서 서점에도 깔고.

그리고 이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모아서, 한번 지구를 지켜볼까 생각합니다. 이윤 때문에 소모되는 지구를, 이윤 때문에 소모되는 사람들을, 이윤 때문에 소모되는 노동자를.

문의: 010 7377 4899, stcat2@hotmail.com, @tsuruyasandayo

김슷캇

진보신당 녹색위원회와 함께 핵을 싫어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stcat2@hotmail.com
• http://newjinbo.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