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펀치

이 후원함에 대하여

레인보우 스포츠 타월 수령자

이지원

새벽바람

김경희

(익명)

이상 네분입니다.

당첨자 분들께서는

queerfes@daum.net 으로

수령받으실 주소를 보내주세요!

이외에도 많은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제6회대구퀴어문화축제에 오신분들은 모두 안녕히 돌아가셨습니까?

이번 축제에서는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을 확실히 고립시키고 사회에서도 지지 받지 못 한다는것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오신 한분한분이 너무도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제 6회 대구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 배진교 올림

☆ 모금이 마감되었습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구퀴어문화축제란?

 2009년 비서울권 최초로 지역에서 열린 성소수자 문화축제입니다.

퀴어문화축제는 동성애자, 양성애자, 트렌스젠더 등 성소수자들의 축제로서 퍼레이드, 퀴어 파티, 영화제 등의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권리와 자긍심을 외칩니다. 서울에서는 2000년부터 퀴어축제를 진행하면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적인 대구문화 속에서 성소수자들이 목소리를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2009년 처음으로 퀴어문화제를 대구에서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준비기획단 회의가 중단될 위기를 거쳐 우여곡절 끝에 시작하였고, 2회때는 지역의 더 많은 단체들의 후원과 지지가 있었습니다. 성소수자로서 프라이드를 가지는 퍼레이드에서는 성소수자들이 레인보우 깃발을 들고 행진도 하였습니다.

 2014년 현재 제 6회 대구 퀴어문화축제를 준비하며 대구 경북, 비서울권 성소수자 인권을 지키기 위하여 무지개인권연대를 구성하고 매년 대구에서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5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르고 6회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싶습니다.

올해 6회를 기획하는 과정은 처음부터 쉽지않았습니다.

조직위원회 회의를 통해 장소를 대구의 중앙인 동성로 22.8 공원으로 선정하였지만
특정 소수에게 공원을 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는 시설관리공단의 불허로 시작부터 좌절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인권단체들이 함께 문제제기를 내어주신 덕분에 대구시에서는 공원사용 불허에 사과, 철회하였고 일이 일단락 지어지는 듯 보였으나

대구시와의 조율 과정에서 나간 보도자료를 접한 일부 기독교 단체들이 시설관리공단에 전화와 방문으로 퀴어문화축제를 불허할 것을 요구하며 압력을 가하였습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급기야 축제 당일 공원 근처에 집회신고를 내었습니다. (관련기사 하단첨부)

서울에 비하여 규모가 작고 이슈화가 부족했던 지난 축제에서는 우스갯소리로 호모포비아에게 계란 한번 맞으면 이슈화가 잘 될텐데 하는 말도 나누었지만

막상 맞불을 놓겠다는 일부 기독교단체의 보도자료를 보니
이 작은 규모의 대구퀴어문화축제가 과연 그들과 싸워 퍼레이드를 끝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설관리공단의 공원사용 불허를 직시하고 소수자운동이 깨부셔야할 현실의 벽으로 삼아
소수자들에게 진정한 공공과 공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소수자들이 함께 부조리에 저항할 슬로건을 제작하였습니다.

공공의 적, 퀴어

최근 성소수자 관련 모임과 단체들이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공간 대여 신청이 번번이 불허되며 뜨거운 감자로 오르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대구시설공단, 퀴어축제 장소 대여 거부 

마포레인보우연대의 현수막 불허사건, 15회 (서울)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장소 승인 취소 등 성소수자들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도시의 "공적 공간"에서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퀴어는 "비공익적"이고 "문란"하며 "일부 소수"가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가 말살되고 소수자들이 다양한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축소되는 오늘, 

대구 퀴어문화축제는 

공적인 공간의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소수자의 존재가 공공이란 이름으로 배제되고 추방되는 현실에 대해 함께 저항하고자 합니다.

성소수자, 정말 공공의 적인가요?

 행사안내 

총 네 개 영역으로 진행되는 6회 퀴어문화축제

⃞ 퀴어축제appetiser!

퀴어문화축제를 만나기 전 살짝 에피타이저

퀴어라이프 콘서트

- 5월 29일(목) 저녁7시 / 아트팩토리 청춘

- TAKEI'S TREK

⃞ 퀴어영화제

 영화로 만나는 퀴어

- 6월20일(금)~22일(일) / 영상미디어센터 씨눈

- 주최 : 대구퀴어문화축제, KQFF(퀴어영화제)

- 주관 : 대구퀴어문화축제

⃞ 토론회

- 6월 27일(금) 저녁7시~9시 / 대구MBC 7층 강당

- 성소자의 존재 드러내기 “우리는 공공의 적인가요?”

 ⃞본행사

- 6월 28일(토) 2.28기념공원

☺ 오후2시~4시 30분 : 부스행사

참여단위 :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비밀의화원, 대구경북성소수자인권모임,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 차별없는세상을위한 기독교연대, 사람을생각하는 인권법률공동체 두런두런, 한국레즈비언상담소, iSHAP, 동성애자인권연대, 이화여대 여성위원회, 지지퀴어. (총 10개단체)

☺ 오후4시 30분 ~5시 30분 : 무대행사

☺ 오후5시 30분 : 자긍심의 퍼레이드

- 행진코스

    2.28기념공원→공평네거리→봉산육거리→휴대폰골목→한일극장→2.28기념공원

제 4회 대구퀴어문화축제

동성결혼과 법적권리에 대한 화두를 던졌던 동성결혼 웨딩퍼포먼스

(사진의 커플은 실제 커플이 아닌 조직위원회 퍼포먼스입니다.) 

제 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오해하지마세요"

퀴어? 특별하고 이상한 것?

오해하지마세요. 우리는 당신의 생활속에 숨쉬는 그저 평범한 한 사람입니다.

*서울 → 대구 간 퀴어버스 운행안내

http://www.kqcf.org/ (공지사항 참조)

 * 소셜펀치 후원자 중 4명을 추첨하여

제 6회 대구퀴어문화축제 레인보우 스포츠 타월을 발송해드립니다.

소셜펀치 문의:

Twitter: @queerfes

mail: queerfes@daum.net

Cafe: http://cafe.daum.net/life-2van

대구 도심 동성애 축제 보수·종교단체 저지 나서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0613029018

대구서 '성소수자 축제'…종교·보수단체 저지 나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932172

대구 도심서 열리는 동성애 축제 ‘청소년 정체성 혼란 우려’ 논란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40528.010080730490001

대구퀴어문화축제

제 6회 대구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무지개인권연대"

※ 저희 대구퀴어문화축제는 공식적인 스폰서없이 당사자들의 후원금과 뜻을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의 후원금으로 한 해 한 해 치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십시일반으로 후원해 주신다면 좀 더 질좋은 인쇄물과 성량 빵빵한 스피커와 전기감전이 없는 퍼레이드차량(지난 5회 퍼레이드 행사 중 엠프 감전으로 조직위원장님을 잃을 뻔한 경험이 있음)으로 준비할 수 있답니다 ^^;;


♥ 후원계좌 : 대구은행 036-13-122344 대구퀴어문화축제(배진교)

♥ E-mail : queerfes@daum.net

♥Home Page : http://cafe.daum.net/life-2van

• queerfe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