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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투쟁들을 친구로 만들기 위한 관계맺기 사업. 5월 2일 북아현동 철거민 촛불집회 "싹이 트다"를 시작으로, 밥차 한대를 몰고 서울을 빨빨거리며 돌아다니겠습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서울사람연대의 봄맞이 기획 '액션믹스 프로젝트 춘투(春鬪)'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연대사업입니다.  하나의 사업장을 주제로 집회/전시/밥차연대/발간 등의 다각적 행동을 진행하는 방식의 '춘투'는 서브컬쳐 상품의 한 형태인 ‘미디어믹스’에서 착안되었습니다.

 

<참조>
미디어 믹스(メディアミックス, Media Mix)란 하나의 상품 또는 미디어 소스를 여러 미디어 형태로 확장하여 판매 및 판촉하는 것을 일컫는 일본식 영어 조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유사한 의미로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Use, OSMU)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영어로는 ‘Media franchise’에 가깝다.

미디어 믹스는 원래 광고업계의 용어로, 상품을 광고하기 위해 여러 매체(미디어)를 조합함으로써, 각 매체의 약점을 보완하는 수법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나의 매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음악CD, TV드라마, 영화, 탤런트, 캐릭터 상품 판매 등의 다양한 방면으로 전개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대개 일본의 오타쿠 문화에서 더욱 활성화된 편으로 어떤 매체로서의 작품이 인기를 끌면 다른 매체의 작품으로 파생되는 경우가 많다.

또 최근에는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묘사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처음 기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미디어로 동시에 발표할 것을 염두에 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예로는 《BLOOD》, 《.hack》, 《갤럭시 앤젤》 등을 들 수 있다.

 
출처: 위키백과

 

'춘투'는 2012년 봄을 4가지 주제로 이야기하려 합니다. 여성비정규직, 철거민, 양심수와 인권, 청년과 청소년이 그것입니다.

1. 부당전보와 해고, 성희롱과 낮은 임금에 시달리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상대로 오랫동안 싸워왔지만 주목받지도 나아지지도 않은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2. 뉴타운 개발에 밀려 생계의 터전을 잃고 재개발 펜스 앞에 파라솔과 비닐 하나를 쳐놓고 해를 넘기며 농성 중인 한 가정과 함께하려 합니다.

3.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국가보안법 피해자 등 법과 인권, 그리고 양심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4. 사회진입의 장벽 밖에서 자유로운 삶과 권리를 요구하며 서울광장을 점령 중인 청년, 청소년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춘투'는 새 봄을 뚫고 싹트는 각각의 투쟁들에 연대하며 그 각각의 투쟁들을 친구로 만들기 위한 관계맺기 사업이기도 합니다. 5월 2일 북아현동 철거민 촛불집회 "싹이 트다"를 시작으로, 밥차 한대를 몰고 서울을 빨빨거리며 돌아다니겠습니다.

앞으로 할 일들
5월 2일 북아현동 철거민 촛불집회와 음식나누기 "싹이 트다"
5월 10일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정규직 촛불집회와 음식 나누기
5월 19일 점령촌 문화제 "아큐파이 아큐파이"
5월 26일 힐링캠프 "점령촌에서 만나요"
6월 3일 "양심에 따른 전시회"

7월
2012년 봄 서울사람연대 기행집 "춘투"

그리고
* 각 사업장의 사진과 소식, 투쟁당사자 인터뷰, 춘투 진행상황 등으로 2면의 유인물을 제작, 각 사업장과의 연대 행사마다 배포.
* 인터뷰와 행사 등의 동영상을 촬영/정리하여 프로젝트 마감과 함께 편집게시.
*  사업장에서 수집한 사진들과 투쟁 내용을 그림책 형식으로 발간(소량발간 혹은 PDF)
*  춘투 사업 경과와 현장의 모습들을 엮어 여름동안 기행문 형태의 발간사업 추진.


언제나 그렇듯이 돈이 필요합니다 :)

서울사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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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세상을 향한 연대, 서울사람연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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