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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사라진 경험 있나요?” :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019/10/22

"회사가 사라진 경험 있나요?"

: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싸우는 여자들, 기록팀 또록]은 성진 씨에스, 레이테크 코리아, 신영 프레시젼 등 사업장의 폐업 상황이 여성 노동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기록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회사(부서,)가 사라지는 일을 경험한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폐업(외주화, 이전, 청산 등)을 겪은 이들의 일상이, 인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사라진 회사는 이후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확인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폐업을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이 질문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록]이 진행하는 기록작업에 여러분의 풍부한 경험을 전해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설문조사에 대해 궁금하거나 문의하실 내용이 있으신 분은이메일(ttowrite19@gmail.com)이나 페이스북 페이지 <누가 내 직장을 옮겼을까> 메세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싸우는 여자들, 기록팀 또록]의 이벤트를 알리는 카드뉴스 공개합니다~!


1/ 갑자기 사라진 회사문 닫은 공장없어진 부서…

 

회사가 사라진 경험 있나요?”

 

사라진 회사, 쫓겨난 사람들을 기록합니다.

폐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

폐업을 겪은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 회사가 폐업한 경험이 있나요?

폐업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희망퇴직을 받았다. 그러다 갑자기 또 정리해고 했고…. 나중에 보니 하는 일 그대로, 기계랑 빼서 해외로 다 옮긴 거였다.”

연차를 공휴일로 다 대체하고, 점심도 이제 못 준다기에 억울해서 노조를 만든다 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폐업을 해버렸어요. 일거리가 엄청 많았는데도요.”


3/ “공장부지 땅값이 엄청나게 올랐어요. 회사가 잘 되는데도 공장 돌리는 것보다 땅 파는 게 더 돈이 되니까요. 결국, 사장은 제조업 안 한다고 문 닫아 버렷죠

쪼그만 회사에서 경리사무 했어요. 밑에 현장 직원들은 그대론데 왜 그런진 몰라도 사장이 맨날 부도 처리를 내고, 다른 사장 이름으로 다시 차리고, 똑같은 회사를 또 다시 차리고 또 부도내고 일 처리 내가 다 하는데 언제 진짜 회사에서 잘릴지 모르는 거예요.


4/ 내 일자리는 어디로 갔을까

다들 회사 문 닫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정말 그럴까?

폐업을 겪고, 무엇이 변했고 또 무엇이 그대로인지, 그곳에서 일하고, 남겨진 사람의 이야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당신의 목소리를 기다립니다.

 

폐업 상황 관련 간단한 설문에 참여해 주세요. 메일로 직접 연락해 주셔도 좋습니다.

* 참여방법 : 구글 설문 참여(https://bit.ly/2J7uyNL) or 이메일(ttowrite19@gmail.com)로 연락

기간 : 2019.10.21~2019.12.31.까지

 

자세한 프로젝트 내용은 소셜펀치 모금함 페이지 [누가 내 직장을 옮겼을까? https://www.socialfunch.org/Who_moved_the_company]참조하세요.


5/ 페이스북 검색창에 ttowrite를 검색하세요. “누가 내 직장을 옮겼을까?” 페이지로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