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91 4.16진실버스 순회 스케치]
- in 인천 -
- 08:00~09:00 동암역 아침캠페인
- 11:00 ~ 기자회견 (인천시청 앞)
- 13:00 지역간담회 (선학중학교/인천세월호추모관 방문)
동암역 아침 캠페인에는 오랫동안 인천 계양구에서 서명을 받아오시던 시민들과 인천시민사회연대체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2014년부터 304명의 이름을 적은 깃발을 세우고, 동암역 광장 앞 전기세를 사비로 부담하시며 4.16세월호참사를 알리셨던 어르신을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응원의 의미로 계양 서명팀에서 아침식사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인천시청 앞 기자회견에는 적지 않은 시민들예 깜짝 놀라기는 했으나 코로나19 수칙을 지켜 안전거리를 두고 피켓을 들어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절규 어린 목소리와 고민을 담아 한줄 한줄 읽어가는 시민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간담회 장소가 긴급히 선학중학교로 옮겨졌는데, 교장선생님께서 많은 학교 중에 본교에 방문한 것이 얼마나 영광인지 모른다며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인천여성회의에서는 다음에는 기쁜 소식으로 함께 마주할 수 있기를 희망해 주셨습니다.
인천 시의회에서는 시의원 발의로 현재 진행중인 국민청원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문을 작성중이라며, 다른 시의원들과 연대 서명하여 국회에 요구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시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연대는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마주하는 것이다."라는 말씀으로 끝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시의원도 만났습니다.
간담회 이후에는 인천 세월호 추모관을 방문하여 일반인 희생자 분들을 추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 추모관 관장님을 만나 세월호 추모관 증축 및 운영에 대한 간단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in 평택 -
- 17:00 평택역 캠페인
- 19:00 간담회 (통미마을, 이례교회)
평택으로 이동하여 퇴근 시간에 맞추어 평택역 인근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평택지역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준비해주셨습니다. 정갈한 반찬과 먹을거리가 얼마나 가족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있는지를 보여주더군요.
빵과 쿠키도 직접 굽고, 시도 한편 써서 전해주셨습니다. 시를 읽는 민주노총 임원분의 목이 메이고, 소회말씀중에는 "지금에 와서 왜 다시 세월호 인가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는 저희 대신 이렇게 끝까지 이 사회를 위해 싸워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이런 마음들이 모여 또 한걸음을 걷습니다.
지금은 안산으로 가는 버스 안입니다.
내일 아침 7시 출근 홍보 캠페인으로 다시 시작입니다.
** "4.16진실버스 순회"에 대한 활동소식과 세월호 가족의 대통령께 드리는 편지 영상은 인스타그램에 416hope를 검색해보면 더욱 자세하게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
** 국민청원 동참해주세요! ** (아래 주소를 복사+붙여넣기 해주세요!)
1.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
https://petitions.assembly.go.kr/.../AEC2BC0CE7A259F0E054...
2. 4.16세월호참사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
https://petitions.assembly.go.kr/.../AEE26958ACD35D90E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