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6,000,000원 중 16%
- 1,000,000
- 후원 마감
- 35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2016-06-30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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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마감
인권영화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서울인권영화제입니다. 2016년 21회 서울인권영화제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성미산마을극장 에서 열립니다. 서울인권영화제 함께 만들어요!
- 2016년 5월 26일 부터 6월 1일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26길 39 시민공간 나루
- 02-313-2407
- hrffseoul@gmail.com
- http://www.hrffseoul.org/
후원이 마감되었어요. 그 결과..
21회 서울인권영화제를 치룬 빚은, 2016년 11월이 되어서야 모두 갚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6년 21회 서울인권영화제<나는 오류입니까>를 치룬 빚은, 2016년 11월이 되어서야 모두 갚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회 서울인권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총 1800여만원을 지출하였습니다.
그 중 소셜펀치를 통해 영화제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후원금(1,000,000원)은
자원활동가의 활동비 중 현장 점심, 저녁 식사비로 672,700원,
나머지 327,300원은 홍보물(포스터, 리플렛 등/총 300여만원)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지출내역은 서울인권영화제 정기후원활동가님들에게 이메일을 통하여 발송되었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를 지지해주시고 후원으로 함께 만들어주심에 항상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인권영화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2016/04/29 21회 서울인권영화제 <나는 오류입니까> 디자인 해제, 포스터 공개!
이 후원함에 대하여
21회 서울인권영화제
<나는 오류입니까>
나는 오류입니까
나는 다른 이들에게 조심스레 물어 보았습니다.
그들에게서 내가 ‘틀렸다’는 시선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내가 틀릴 것이라 가정하고, 늘 나를 지켜봅니다.
내 휴대전화를 보고, 사진을, 글을, 통신기록을
마치 틀렸다는 증거를 찾으려는 듯이 주시합니다.
내 머리모양, 옷매무새 하나까지도 그 증거가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오류입니까
내가 나에게 되물었습니다.
나는 다른 몸을 가진 여성/남성/혹은 다른 누군가가 되기도 하고,
나는 이주민이 되기도 하고,
나는 핵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다 협박을 받게 되기도 하고,
나는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하다 허공으로 몸을 던지게 되기도 하고,
나는 테러 의혹으로 감시당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나는, 나 자신에게조차도 오류인 걸까요?
그러다 잠시
질문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내 마음의 외부와 마주합니다.
지금 당장은 나만을 향하는 불안들이 영화 속 '삶들'과 만납니다.
영화 안/밖의 사람들이 모두 나일 수도 있다가, 나였다가
이내 섞입니다.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하는 사이
내가 오류라는 불안은 저만치 다른 곳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는 오류입니까
나의 존재 자체를 오류라고 하는 것들에 대한 물음이며, 항변입니다.
내 몸이 규격화된 여성/남성의 몸이 아니라서 틀렸다고 하는 성별이분법에,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의 국적이 없기에 내가 틀렸다고 하는 법에,
나 스스로 몸을 던지게 만드는 노동환경에,
나와 내 가족이 이성혼 관계나 혈연관계가 아니어서 가족이 아니라고 하는 제도에,
그날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나를 틀렸다고 하는 국가에,
이제 이 물음은 이것들만을 향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류입니까
21회 서울인권영화제<나는 오류입니까>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인권영화는 누구나 차별없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인권영화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상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권은 삶,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권영화는 사람의 삶이 담겨 있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인권영화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상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권은 삶, 사람이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권영화는 사람의 삶이 담겨 있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21회 서울인권영화제는 2016년 5월 26일(목) 부터 6월 1일(수)까지 총 7일간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성미산마을극장 에서 열립니다.
올 해 서울인권영화제는 광장이 아닌, 실내 상영관에서 만나 뵙게 되었습니다.
인권영화에 등급분류를 받아 상영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상영관에 들어가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검열로 작동하고 있는 등급분류를 거부하고, 표현의 자유를 지키고자 하는 서울인권영화제의 활동은 변하지 않습니다.
광장에서 서울인권영화제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돈은 아끼고, 아껴도 약 3,500만 원입니다. 매회 영화제를 마치고 하반기 활동에 들어갔을 때에는 늘 야외에서 영화제를 치룬 비용을 갚아 나가야 한다는 걱정과 부담이 있었습니다. 활동가들의 활동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기도 하며, 해를 넘기고 나서야 지난 영화제를 치룬 비용을 모두 정산할 수 있었습니다.
재정불안정과 함께 지속가능한 영화제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며, 21회 서울인권영화제는 ‘성미산마을극장’이라는 새로운 공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비록 광장보다 작은 공간이긴 하지만 인권영화가 담고 있는 이야기들에 더욱 집중하며 여러분과 만나고자 합니다.
불안정한 재정을 안고 어떻게든 지속하고자 했던 야외상영에 대한 부담감 속에 파묻혀 있는 동안 조금은 느슨해졌던 서울인권영화제의 원칙과 방향성들을 다시 짚어보고 다잡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공동체/인권단체들과의 연대의 끈을 다시 한 번 당기고자 합니다. 인권단체/인권운동의 장 안에서 서울인권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21회 서울인권영화제 <나는 오류입니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소셜펀치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울인권영화제를 만들어나갈 수 있길 바라봅니다.
21회 서울인권영화제를 개최하기 위해 드는 비용 중의 일부인 600만원이라는 목표액을
꼭 함께 채워나가주세요!!
정부 지원 No! 기업 후원 No! No! No!
인권운동으로서 흔들림 없는 서울인권영화제가 되기 위해 받지 않는 것들입니다. 인권운동은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성을 지켜야 합니다. 인권운동은 자본과 권력에 휘둘려 어지러움증을 느끼지 않아야 합니다. 인권영화를 상영하면서,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들의 돈은 받을 수 없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서울인권영화제의 운동을 동의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표현의 자유를 위하여
서울인권영화제는 1996년부터 사전검열을 반대하며 '표현의 자유'를 위해 무료로 상영하는 비영리 영화제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국가 행정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을 명백한 사전 검열로 판단하고 이를 거부해왔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인권영화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영관을 대관하지 못하여, 거리와 광장에서 영화제를 개최하였었습니다. 올해에는 대안상영관인 ‘성미산마을극장’에서 영화제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영비법)」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영화를 상영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국가 행정기관(영상물등급분류위원회)으로부터 등급 분류를 받기 위하여 사전에 영화 표현물을 제출하여 행정권이 주체가 된 사전심사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영비법 29조, 45조, 94조) 만약,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영화를 상영할 경우 '누구든지' 관련 법률에 의해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상영등급분류 예외 규정으로 "상영등급분류면제추천"(영비법 29조1항 2호)이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 행정기관(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상영등급분류'를 면제한다는 것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추천은 모호하고 포괄적으로 위임하고 있어 추천권행사 여부에 대한 권한 남용의 우려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무료상영의 원칙! 사람은 누구나 VIP 입니다!
누구나 관객석의 주인입니다. 입장·관람료 없습니다. 개막식 등 부대행사를 포함하여, 올해 상영되는 영화는 모두 무료상영입니다. VIP석도 없습니다. '인권영화'는 '누구나'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빈곤한 사람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장애인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성소수자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청소년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누구나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차별 없는 자리, 바로! 여러분의 자리입니다.
*서울인권영화제는 장애인 접근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영하는 모든 국내작에도 한글자막을 넣어 상영합니다.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문자통역 또는 수화통역을 합니다. 장애인인권 관련 상영작과 개막작, 폐막작에 수화통역 영상이 들어갑니다. 또한, 경사로 등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접근을 높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서울인권영화제를 함께 만들어주세요!
매년 영화제가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 안정화가 매우 매우 절실합니다. 상임활동가와 자원활동가 그리고 후원활동가가 영화제를 더욱 튼튼히 지킬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영화제의 든든하고 단단한 기둥이 되어주실 정기 후원활동가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기 후원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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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후원해주신 후원금은 이곳에 쓰입니다!!
≫ 21회 서울인권영화제를 알리는 현수막!
≫ 21회 서울인권영화제는 어떤 모습일까? 리플렛, 포스터를 만들어요!
≫ 인권활동가들이 쓴 인권해설이 들어있는 인권해설책자를 만들어요!
≫ 모두 함께 ‘인권영화’를 볼 수 있도록! 빔프로젝터의 빛 한줄기를 더해요!
≫ ‘인권영화’는 ‘누구나’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수화통역과 인권영화 영상 위에 수화통역을 넣어요!
≫ 인권영화로 이야기를 만듭니다. 4개의 광장에서 말하다 진행 비용!
≫ 다양한 인권단체와 함께합니다. 그리고 연대합니다. 인권단체연대부스가 되어주세요.
≫ 슬로건부터 프로그램까지 함께 논의한 자원활동가들이 목마르지 않게, 배고프지 않게! 식비지원
*소셜펀치를 통해 21회 서울인권영화제를 후원하신 모든 분들의 성함(혹은 닉네임)을 21회 서울인권영화제 해설책자에 담아드립니다. (2016년 5월 16일자까지)
*가능하신 분들은 이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서울인권영화제의 활동과 소식들이 담긴 <울림>을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성미산마을극장 주소
(지번)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 249-10 시민공간 나루 B2
(도로명)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26길 39
#전화 (02)313-2407~8
#이메일 hrffseoul@gmail.com
#홈페이지 www.hrffseoul.org
서울인권영화제
'영화'로 '소통'하고 '연대'하는 서울인권영화제입니다:) 2016년 21회 서울인권영화제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 7일동안 성미산마을극장 에서 열립니다!
- 02-313-2407
- hrffseoul@gmail.com
- http://www.hrffseou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