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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反신자유주의 선봉대는 <불안정한 일자리 만연한 대한민국 1900만 노동자에게 노동조합을!>의 기조로 5박 6일동안 각 지역과 사업장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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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5 반신자유주의 선봉대 활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015 반신자유주의 선봉대 집행국입니다.
동지들의 아낌 없는 성원 덕분에 올해 선봉대를 부족함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무엇이라 전하면 좋을까 고민했습니다.
고민의 결과, 동지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은 결국 앞으로에 대한 결의를 밝히고 이후에도 투쟁의 현장에서 찾아뵙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집행국을 비롯한 선봉대 참가자들은 선봉대의 일정을 마치며 아래와 같이 결의를 한 바 있습니다. 이를 부족하나마, 동지들께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임금 불안정 노동 철폐! 1900만 노동자들의 단결을 위한”
<반신자유주의 선봉대 선언>
“노동자에겐 노동조합이 필요하다. 민주노조 사수하자.”
“이 투쟁은 내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투쟁이다.”
지난 5박 6일 동안 우리가 수도 없이 외치고 들은 말들이다. 2015 반신자유주의 선봉대는, 이 말들이 아무리 되풀이해도 틀림없음을 깨닫고 또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난 5박 6일 동안 함께 한 노동자들의 얼굴을 다시 떠올린다.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삶, 오늘 일한 곳에서 내일 일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삶을 벗어나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드는 인천 ․ 구로 공단 노동자들, 노동조합 아래 뭉쳐 의료공공성과 민중의 건강권을 위해 투쟁하는 청주시노인병원 노동자들,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 맞서기 위해 모인 수도검침원 노동자들, 10명에서 시작해 3만 명이 되어 노동자운동의 새 희망으로 떠오르는 교육공무직 노동자들, 민주노조 재건을 위한 투쟁으로 현대차 재벌을 흔드는 유성기업 노동자들, 최저임금 9년 인생을 넘어 구미공단에서 최초로 노동조합을 만든 아사히글라스 노동자들, 한국 최고의 재벌이자 가장 잔인한 재벌이라는 삼성의 심장부에 당당하게 민주노조의 깃발을 꽂은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 오직 “노동조합을 인정하라”는 말을 하기 위해 100일 넘게 길에서 농성 중인 서라벌GC 노동자들, 민주노조의 기억을 결코 잊을 수 없어 노조파괴와 어용노조를 넘어 다시 민주노조 깃발을 올린 발레오만도 노동자들…… 이뿐이 아니다. 시대를 이끌어갈 전략을 제시했던 85년 구로동맹파업, 그리고 87년 노동자대투쟁, ‘평등사회 앞당기는’ 전노협의 기억 역시 우리와 함께 한다.
위기의 시대, 노동자민중의 삶을 쥐어짜는 대가로 성장을 약속했던 신자유주의의 잔인한 파도는 결국 그 한계를 드러냈다. 전 세계의 경제와 노동자민중의 삶을 자신들의 손에 움켜쥐고 흔들던 이들조차 이제 가야 할 길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말은 “저성장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뿐이다.
우리에게도 아직 명확한 청사진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아무런 카드도 없는 지배계급과는 다르다. 우리에게는 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장 확고한 원칙, ‘전체 1900만 노동자의 단결’이 있다. 우리가 만난 수많은 노동자들의 현실과 그들의 투쟁, 노동자운동의 장엄한 역사가 그 원칙을 보여준다.
우리의 투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지금 여기, 1900만 남한 노동자들의 단결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세계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하자!
2015년 7월 25일
2015 반신자유주의 선봉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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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원함에 대하여
학생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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