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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주년 노동절맞이 4.30 청년학생투쟁문화제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청년들의 진짜 정치! "청년찾기 : 내가 있을 곳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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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찾기 : 내가 있을 곳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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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등록금, 대학 구조조정, 국립대 법인화, 자치활동 탄압, 무한경쟁, 자살, 침묵하는 캠퍼스.

그리고 시대는 우리를 이렇게 규정한다.

‘88만원 세대’ ‘3포 세대’ ‘아프니까 청춘이다’

선거를 앞두고 위정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러니까 청년이 투표해야 세상이 바뀐다.”, “등록금 문제해결하고 일자리를 줄테니, 나에게 표를 달라!”

그러나 이러쿵저러쿵 오가는 말들 속에 정작 ‘우리의 목소리’는 어디도 없었다.

“우리도 말 좀 하자!”

광장에 터져 나온 목소리들은 정치인들의 쇼에 가려 자리를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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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아프게 하는 숫자들이 있다.

2646. 정리해고로 삶이 갈기갈기 찢긴 쌍용차 노동자들.

1000. 이렇게 살 순 없다고 몸부림쳐온 날들.

22. 더 이상 늘어나서는 안 될, 생의 희망을 놓아버린 죽음.

정리해고제, 파견근로제, 변형근로제, 비정규직법.

인간을 일회용품으로 만드는 꼼수들이 우리의 삶을 옥죄고 있다.

나만 아픈 것도, 청년이기 때문에 아픈 것도 아니었다. 이것은,

이 시대 모두의 문제이다.

 

#

그런데 정말 우리의 무기는 ‘표 뿐’이란 말인가?

4년에 단 하루, 5년에 단 하루만 주인 행세를 할 수 있는 투표는 너무나 무능력하다.

당선만 되면 말 바꾸기 바쁜 국회의원들은 지금껏 아무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 했다.

우리는 이명박만 지겨운 것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당연히 자신들을 지지할 것이라는 오만한 야권은,

패배 속에서도 교훈을 얻으려는 노력이 없다.

이제, 투표장이나 국회에서 멈춘 우리의 목소리를 되찾고자 한다.

청/년/찾/기!

그들이 아는 청년은 없다. 세상을 움직일 이 시대의 ‘청년’들은 바로 여기에 있다!

 

 

출연진

밴드 악어들, 김재의, 성균관대 ‘볼륨을 높여요’, 고려대 몸짓패 ‘비상’, 중앙대 ‘어퍼컷’, 성신여대 ‘악어잡기’, Occupy 대학생운동본부, 고려대 노래패 ‘함성’, 이화여대 ‘질주’, 한신대 부총학생회장 황은권, 경희대+한국외대 희망행동, 경희대 몸짓패 ‘미결’, 진보신당 도레미 실천단+학습지노조 재능지부+도레미실천단장 이유준희, 김석환+임솜이, 대구대 ‘봄비’ 빛나+재석+소원, 경희대 정경대 학생회장 최유정, 서울대 몸짓패 ‘골패’, 성신여대 몸짓패 ‘메이데이’, 송경동시인, 고려대 몸짓패 ‘돌개바람’,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노래패, 가수 ‘엄보컬과 김선수’, 국립오페라단 노동조합, 성균관대 몸짓패 ‘아성’, 연세대 ‘희망행동’+이화여대 ‘박하’, 고려대 문과대 학생회장 조명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정나위, 서강대 총학생회장 고명우, 정사라, 서희강, 방병화, 민윤기, 김수민, 조봉균, 전성현

 

122주년 노동절맞이 청년학생투쟁문화제 공동기획단

(전국학생행진, 진보신당 청년학생위원회, 대학생사람연대, 사노위 학생위원회(준))

Bongkyun  Cho

Bongkyu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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