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0,000
- ∞
- 3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마감 시한이 없습니다.
- 후원하기
사람마음은 트라우마 전문 비영리 민간 심리치료 인권센터입니다. 사람마음은 2012년 3월 5일 개소 이후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전문심리치료와 인권옹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 02-747-1210
- connect@traumahealingcenter.org
- https://www.traumahealingcenter.org/
트라우마치유센터 사람마음에 대하여
트라우마는 사회의 부조리한 구조와 차별의식에서 발생하여, 강자에게서 약자로 전달되며,
한 사람의 삶을 고통으로 밀어넣습니다. 트라우마는 사회 속 누구에게든 예상하지 못한 채 닥쳐옵니다.
트라우마 생존자는 오직 ‘왜?’라는 의문과 함께 잔혹한 시간 속에 홀로 남겨집니다.
다른 사람과의 연결이 없다면 생존자의 시간은 트라우마가 남긴 잔혹 속에 멈추고 맙니다.
트라우마 생존자의 고통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고통과 같습니다.
잔혹 속에서도 사람마음으로 연결될 수 있다면, 고통의 시간은 새로운 의미의 시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사람마음은 트라우마 생존자의 시간을 움직이는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우리 사회의 폭력과 인권침해로 인한 아픔을 줄이는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마음의 힘을 되찾기 위한 동행은 사회의 폭력과 불의를 근절하기 위한 실천과 맞물려 있습니다.
트라우마의 고통은 정신과적 진단의 틀로 규정하거나 단순한 증상 완화의 문제로 축소하기에는
너무도 커다란, 사람의 전체 삶을 아우르는 문제입니다.
트라우마 고통을 개인의 정신적 문제로 치환하거나,
일부 전문가가 폐쇄된 기관에서 치료해야 할 영역으로 본다면 회복은 제한되고 맙니다.
우리 모두에게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담당할 역할이 있고,
이러한 사회적 지지가 트라우마 회복의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고통스러운 증상의 완화를 넘어, 생존자가 경험한 진실을 밝히고
생존을 위해 소진해야 했던 에너지를 생생한 삶의 에너지로 전환하며
고통을 견뎌내기 위해 죽어버린 우리의 생을 다시 살아내게 하는 것.
그러한 삶의 길이 바로 트라우마의 회복 그 자체입니다.
트라우마 이후 삶을 되찾는 과정을 함께 하며, 고통이 발생한 사회의 맥락을 직시하기 위해 사람마음의 뜻을 모았습니다.
사람이 가진 힘과 희망을 지지합니다.
===============================================
사람마음은 경제적인 이유로 회복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께서 심리지원을 받으실 수 있도록 자원을 찾아서 나누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람마음이 트라우마 회복을 위해 심리지원, 인권옹호 활동 등 여러 가지 일들을 지속해올 수 있었던 것은 후원을 통해 지지해주시는 분들 덕분이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2년 사람마음 개소 10주년을 맞아 사람마음이 소속 상담가/활동가들의 인터뷰 글을 4, 6, 8월에 순차적으로 연재합니다.
이와 더불어 변증법적 행동치료, SE, 내러티브 노출치료 등 트라우마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모금함도 개설하였습니다.
사람마음 10주년 기념 인터뷰는 홈페이지 또는 사람마음 페이스북/트위터/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4074002356
트위터: https://twitter.com/saramheart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aramheart/
10주년 기념 인터뷰 연재 홈페이지:
https://www.traumahealingcenter.org:46084/board_Snfv73
생존자의 공동체 복귀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부를 통해 사람마음의 트라우마 치유활동을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트라우마치유센터 사람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