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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립선언 95주년 맞이, 대학생 도쿄원정대가

이제 3.1 대학생 도심원정대를 준비합니다>

2.8 도쿄원정대는 2월 7일 일본으로 떠나 3박 4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8 도쿄원정대는 도쿄에 도착한 첫째날, 아베총리에게 보내는 질의서를 전달하기 위해 내각부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찰은 우리를 버스에서 내리지 조차 못하게 막아 섰고, 겨우 버스에서 내렸지만 내각부는 우리의 질의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꼭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경비실에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린 야스쿠니 신사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는 목소리를 조용히 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찰들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관광객 누구나가 들어갈 수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우리는 지붕조차 보지 못했습니다. 경찰의 과도한 제지, 그 과정에서 너무도 억울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무서웠습니다.

'우리는 아시아의 평화를 원합니다' 이 말 한마디가 일본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목소리라는 것이, 언론으로만 들었던 일본의 우경화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이 무서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첫째날이 지나고 결국 일본 현지의 버스회사는 계약을 취소했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누군가는 나서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3박 4일의 시간이었습니다.

<2.8 도쿄 원정대 출국 선포식>

<아베 총리께 드리는 질의서 내각부에 전달>

<야스쿠니 신사에 가지 못하게 막는 일본 경찰>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WAM) 답사>

[2.8 도쿄원정대 언론기사 모음]

이제 2.8 도쿄원정대는 한국으로 돌아와 더 많은 대학생, 시민들과 함께 3.1 대학생 도심원정대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95년 전 2.8 독립선언이 불씨가 되어 3.1 만세운동을 만들었듯이

이제 3.1 95주년 맞이, 대학생 도심원정대로 우리 역사를 지키고 평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거꾸로 가는 역사를 멈출 용감한 대학생들의 스탑모션 플래시몹!

1. 언제?

2014년 3월 1일 오후 1시 30분

2. 어디서?

인사동 거리, 일본대사관 앞 등 서울시내 곳곳

3. 어떻게?

1) 바위처럼 율동 플래시몹

: 노래 '바위처럼'은 수요집회의 시작을 알리는 주제곡입니다. 

  얼마전, 응답하라 1994에서 '바위처럼'노래에 맞춰 나정이와 삼천포, 해태가 율동을 하는 장면으로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바위처럼' 노래에 맞춰 시민들과 함께 흥겹게 춤을 추며 함께 플래시몹을 진행합니다.

2) 스탑모션 플래시몹

- "거꾸로 가는 역사를 멈추자!"는 큰 주제로 <일본군'위안부'> <교학사 교과서 문제>, <아베 정권의 망언>, <일본의 재무장>의 4가지 주제를 시민들에게 알려낼 수 있는 스탑모션 플래시몹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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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립선언 95주년 기념, 대학생 도쿄원정대

일본군'위안부', 독도 등 일본의 망언과 역사왜곡을 참을 수 없는 대학생들이 3.1만세운동의 불씨가 되었던 2월 8일 독립선언을 맞아 직접 도쿄에 갑니다! 우리 역사를 지키고 평화를 만들어 낼 <2.8 독립선언 95주년 맞이, 대학생 도쿄원정대>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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