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액 3,000,000원 중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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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명 후원
- 이 후원함은 2012-06-01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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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경기지역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희망김장' 1000포기를 담갔습니다. 그 희망을 이어나가기 위해 경기지역 장기투쟁사업장의 노동자들의 삶과 절망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을 담은 책을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 2012/05/23 추가 인쇄 들어갔습니다.
- 2012/05/18 <사람꽃을 만나다>의 주인공 이야기
- 2012/05/17 6월 1일 <사람꽃을 만나다> 북콘서트 출연진
이 후원함에 대하여
2011년, 12월 17일. <희망김장>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파카한일유압, 포레시아, 3M, 시그네틱스, 주연테크, 동서공업 등 경기지역에서 해고와 탄압으로 힘겹게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이 시민들과 함께 배추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갔어요.
해고의 칼날 앞에서 맥없이 쓰러지는 노동자, 그것을 외면하는 권력과 정치.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말라고 해도 슬픈걸 어떻해요. 하지만, 우린 <희망김장>을 통해서 우리의 슬픔과 외로움도 이겨낼 수 있었어요. 모여서 웃고 떠들고 서로의 어깨를 토닥토닥 하면서 삶의 희망, 연대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 이야기를 모아 <사람꽃을 만나다>라는 책을 발간합니다.
이 책에는 파카한일유압, 포레시아, 3M, 시그네틱스, 주연테크, 동서공업, 삼성전자 등에서 해고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매일 투쟁, 투쟁, 투쟁만 외치고 다니실 것 같은 이 분들의 삶과 일상 그리고 가족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아파도, 슬퍼도, 힘들어도 이야기 들어주지 않는 이 사회, 회사에서 짤려버린 찌질한 인간들의 찌질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당신과 똑같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향기를 간직한 꽃들의 삶을 담았습니다.
1000포기의 배추가 1000권의 책으로 그리고 1000명의 사람꽃으로 피어납니다.
경기지역에서 해고노동자들, 노동조합, 사회운동단체들, 촛불시민들이 <희망김장> 2탄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름하여 <사람꽃을 만나다> 북 콘서트! 우리 모두가 꽃이고 풀이고 나비입니다. 사람의 향기,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키우는 우리 모두가 햇볕이고 물이고 온기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지와 후원은 또 다른 꽃들을 피어나게 하는 밑거름이 될꺼에요.
* 모아주신 진심과 정성은 북콘서트 행사비용과 경기지역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 지원활동에 소중하게 씌일 예정입니다.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요 ^^
* 1만원 이상 후원해 주신 분들께는 <사람꽃을 만나다> 책과 콘서트 티켓을 보내드립니다.
- 책과 티켓을 받으실 분들은 hopekimchi@gmail.com 으로 받으실 주소와 연락처, 성함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 다산인권센터 031-213-2105 /금속노조경기지부 031-251-7095
<사람꽃을만나다> 북콘서트 기획단
2011년 12월, 경기지역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과 시민들이 '희망김장' 1000포기를 담갔습니다. 그 후속 활동으로 <사람꽃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경기지역 노동자들의 투쟁과 삶, 절망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려고 합니다. 책 출간과 동시에 6월 1일 북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 humandasa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