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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후원함은 2017-12-10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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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권영화제는 ‘인간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라는 슬로건 아래 대안영상을 통한 인권감수성 확산이라는 영화제의 목표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후원함에 대하여

  

 

 

  

당신은 지금 어떤 선 위에 있습니까?


지난 겨울 우리는 동료 시민과 함께 불의한 정권을 무너트렸습니다. 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지만 아직까지 우리가 마주한 일상의 부조리들은 굳건합니다. 변화의 가능성을 발견했기에 이 순간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돌아보게 되고,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생겨납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복잡한 선 위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다양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만연한 차별과 혐오에 맞서 우리가 어떤 방식으로 공존하고 나아가야 할 지 계속해서 상상해 봅니다. 수많은 들숨과 날숨처럼 당연하게 또 다르게 존재하는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는 거듭 고민하고 또 움직일 것입니다. 다 함께 내딛는 한 걸음, 그로 인해 길을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인천인권영화제 역시 표현의 자유와 인권 감수성 확산, 인간을 위한 대안영상 발굴을 위해 올해도 한 발짝 걸어나갑니다. 부디 더 많이 상상하고 질문하는 자리가 되길, 그리고 시린 현실에 저항할 힘을 얻고 자리가 되길 바라봅니다. 스물 두번째 발걸음에 여러분이 함께 걸어주시기를 기다립니다.

 

 

22회 인천인권영화제 소개글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드리는 저는 인천인권영화제에 처음 참여하게 된 소금활동가입니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제가 ‘첫 눈’으로 바라본
  인천인권영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소금 활동가를 지원할 즈음 저는 돈 버는 일이 너무 중요해서
  먹고 사는 일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듣지 않고, 보지 않으니 자연스레 마음은 자꾸 낡아갔습니다.
  그러다 작년 21회 인천인권영화제에 참가하여 영화를 관람하고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어떤 질문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왜 이렇게 밖에 생각하지 못하지?”
 
  그 물음들이 마음을 떠나질 않아서,
  그 답을 찾기 위해 저는 22회 인천인권영화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인천인권영화제에는 슬로건만큼 예쁘고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모여있습니다.
  인권현장에 서 있는 당사자들의 손을 영상활동가들이 잡고,
  그런 영상활동가들의 손을 영화제 활동가들이 잡고
  그렇게 서로 맞잡은 손으로 함께 영화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예쁘고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이 지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적절한 재정이 필요합니다.
  상영관 대여를 비롯하여 자료집, 포스터, 기본적인 홍보 활동 등
  다양한 곳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마음과 손길을 더해주세요.

  인천인권영화제가 제 마음에 물음을 남겼듯, 여러분 마음에도 물음이 남길 바랍니다.
  물음에 물음을 얹어가며 치열하게 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료 상영의 원칙과 표현의 자유’라는 기치를 끝까지 내걸고,   
  물음의 연쇄 속에 지치지 않고 계속 물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천인권영화제가 묻고, 여러분이 묻고, 또 누군가가 함께 묻고..
  그렇게 물음들이 쌓여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에 대한 답들로 돌아 올 때까지
  우리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 금 의 도
 
  인천인권영화제는 표현의 자유와 인권감수성 확산을 위하여 매해 저항의 스크린을 펼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함께 하기 위하여 상업성을 최대한 배제하는 무료상영의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권영화제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인권영화제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지킴이들의 후원과 비영리목적의 기금, 자원활동가들의 애정어린 활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운영하면서도 매년 조금씩 발생하는 적자를 피할수 없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조금씩 늘어간다면 인천인권영화제가 좀 더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천인권영화제를 지지하며 후원하는 마음은 인권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대여에, 인권의 현장에 힘을 보태는 영화를 제작한 감독들에게 연대의 마음으로 전하는 초청에, 더 많은 사람들이 인천인권영화제에 함께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홍보에, 인권의 이야기들을 더 나누고 픈 마음으로 제작하는 자료집에, 이렇게 영화제 진행 과정 하나하나에 담기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녹록치 않은 여건에서 꾸준히 영상을 제작하는 영상활동가와 인천인권영화제에 대한 애정으로 자리를 지키는 영화제 활동가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인천인권영화제에서도 작은 선물을 준비해보았습니다 :)

10,000원 이상 후원하신 분께, 제22회 영화제 자료집과 포스터+메모지(현장수령)
30,000원 이상 후원하신 분께, 제22회 영화제 자료집과 포스터+메모지(발송)
50,000원 이상 후원하신 분께, 제22회 영화제 자료집과 포스터+메모+키친크로스(발송)

 

 

인천인권영화제는 정기후원도 받고 있습니다!
인천인권영화제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주세요.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2-641-815834 김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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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번째 인천인권영화제 - 선위에서

스물두번째 인천인권영화제 - 선위에서

인천인권영화제는 ‘인간을 위한 영상, 자유를 향한 연대’ 라는 슬로건 아래 대안영상을 통한 인권감수성 확산이라는 영화제의 목표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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